안녕하세요
내신 6등급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지원을 고민하신다면, 현실적으로 “안정권”이라고 부를 만한 대학은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학종이 기본적으로 내신·비교과·서류·면접을 종합 평가하기 때문인데, 내신이 6등급이면 기본 경쟁력에서 불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학교·학과·전형별 특성에 따라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1. 내신 6등급 학종 지원 시 고려사항
중앙·상위권 대학(건국대·동국대·홍익대 등) : 학종 평균 합격선이 보통 2~4등급대라, 6등급으로는 사실상 힘듭니다.
중하위권 사립대 / 지방 거점 국립대 일부 : 비교과 활동(동아리, 대외활동, 봉사, 수상 등)이 탄탄하다면 지원 기회가 있습니다.
전문대 / 산업대(가천대 글로벌, 한양대 에리카 일부 학과 등) : 특성화 전형이나 학종 세부 트랙에서 기회가 열릴 수 있습니다.
2. 현실적인 전략
논술 전형 고려
내신 6등급이라면 학종보다는 논술전형이 훨씬 유리합니다. (수능 최저 충족 시)
건국대·동국대·홍익대·경기대·가천대 등 광고·미디어·경영 관련 학과의 논술 전형이 대표적입니다.
적성고사/기타 전형
현재는 적성고사 전형이 대부분 폐지되었지만, 일부 대학은 여전히 유사 평가를 운영합니다.
수능 최저 없이 서류+면접으로 선발하는 전형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문대학/지방 사립대 학종
내신 6등급도 자기소개서·활동 증빙이 좋으면 합격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 백석대, 협성대, 서경대, 수원대, 대전대, 영산대, 호서대, 인제대 등
3. 희망 학과 기준 추천 방향
광고·미디어 분야 : 수원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 호서대(광고홍보), 백석대(언론홍보)
경영 분야 : 수도권 중하위권 사립대(가천대·을지대·한성대·서경대 등), 지방 국립대 일부 학과
결론:
내신 6등급은 학종 안정권 대학은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대신 논술 전형 + 중하위권 사립대 학종을 병행 지원하는 전략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정시(수능 점수)**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게 합격 가능성을 가장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