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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인생고민 대학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일반고를 다니는 고2학생입니다 바로 본론을 말하면 저는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일반고를 다니는 고2학생입니다 바로 본론을 말하면 저는 망한거 같습니다.. 제 성격은 약간 활발하고 까불거리고 주변 친구들 잘 챙기고 합니다 근데 또 선생님이 싫어하는 까불거리는게 아니라 선생님이 장난도 많이 쳐 주시고 학년부장선생님이 절 많이 아껴주십니다 근데 대학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1학년 내신이 7.5이고 2학년 1학기가 7.2라고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대학은 가보고 싶습니다 근데 대학을 안가고 일을 하기엔 20대에 대학생활하는 애들을 보고 후회할거 같기도 하고 괜히 이름도 모르는 대학 갈바엔 안가는게 맞는거 같고.. 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을 안가면 도배같은 사업도 해보고 싶고 고민이네요 좀 공부를 안한 제가 후회스업네요 체대를 준비하기엔 운동을 그만두고 체중이 너무 증가했고 주변에 공부잘하는 애들이 나중에 인서울해서 놀거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유명하지 않은 대학은 그냥 대학교 테마파크입니다.

무슨 소리냐면, 대학교 가고 싶은데 성적이 안 되는 어른들이 대학생활 즐기고 싶어서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 캠퍼스 생활 2~4년 가라로 즐기다가, 졸업장 띡 받으면서 '대학 생활을 체험해봤다~'하는 테마파크라는 소리입니다.

까불거리신다고요? 영업 하나는 잘 하실 듯 합니다.

사업은 영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본인의 그 성격이 사업에 매우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배 사업은 지금 너무 레드 오션입니다.

다른 곳 밑으로 들어가서 기술을 배우려 간다고 해도 막노동이나 시키다가 기술은 안 가르쳐주고 3~5년 부려먹다가 머리 크면 버립니다.

차라리 아르바이트 등으로 사회생활 체험만 1~2년 바짝 하세요.

그 후 알바로 모은 돈을 자본으로 활용해서 사업을 하세요.

요즘같이 SNS가 발달한 세상에 본인 상품 광고하는건 진짜 식은 죽 먹기입니다.

테마파크 가실바엔 현실적인 판단이 좋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