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음악전공 대학원 졸업을 한 딸의 아빠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하고 싶은 것을 어떤 사정이나 불안감으로 포기하면 나중에 엄청 후회하게 되요.
일단 다른 생각 접어두고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음악이라는 분야는 생각보다 범위가 넓어요. 음악의 종류도 Kpop부터 트로트, 발라드, 댄스, 클래식, 해외팝송, 깐쪼네, 민속음악, OST...... 아주 많지만 관련 직업 군도 상당히 많아요.
작사, 작곡, 가수, 선생님, 학원 강사, 여러가지 악기, 심리치료, PD(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 오디오 기술자...
주위를 둘러보면 자기가 하고 싶은 그리고 재미있는 직업을 가진 분이 별로 없습니다.
돈도 벌고, 재밌는 직업을 가진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시고 달려 보세요. 길이 보이실거예요.
저의 딸도 음악에 대한 재능이 많지 않은데, 음감이 좀 좋은 편이여서 공부할 결심을 하고 대학원까지 졸업을 했어요.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