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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집안인건가요..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남친 어머니는 이혼하시고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하셔요.우리 집은 특수직이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남친 어머니는 이혼하시고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하셔요.우리 집은 특수직이 많고, 우리 아빠는 대기업 관리직인데 50대, 주간만해서 연봉 9천이 넘으셔요.(지방입니다ㅠㅠ)저는 20대 후반이고 딱 1억 모았습니다.부모님 돈이제 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지원 받는 거 가능하고부모님 노후 준비도 다 돼있는데남친이랑 결혼얘기하는데 남친이우리 둘 다 서민집안끼리 지원받지말고 서로 터치받지말고 살자이러는거예요..남친은 저보다 모은 돈 적습니다..저 말이 맞는건가요

일단 올바른 마인드기는 하네요. 부모님 돈이 자기 돈이 아니다라는 건

일단 20대 후반 여성이면 모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1억 모으는 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남성은 20 후반이면 고작 2~3년이지만 여성은 6년이란 시간이 있으니까요

일단 1억이 있다면 엄청 모은 수준은 아니고 부모님이 증여나 해주실 것도 아닌 상황이죠. 일부 지원정도는 해준다고 하더라도 재벌은 아니죠.

그리고 특수직이라는 건 의미없죠. 전문직이 아니니까요. 부동산 부자거나 한 게 아니면 서민이 맞기는 해요. 왜냐하면 서민의 기준이 전체의 최하위 30% 제외 최상위 5% 제외니까요. 집안에 의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도선사 등의 집안이 특수라고 하는거지 대기업 중간관리직은 특수직이 아닙니다

그냥 서민 중에 상위권이겠죠

다만 이건 남친 입장도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요. 특정 집안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면 결혼 후 간섭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이 집안과 집안이 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주체는 당사자들이지만 맨날 간섭받고 비교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 지원을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남친 분이 모은 돈이 적어도 지금 집안 사정을 고려한다면 남친이 7~8살 많은 게 아니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현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