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들어서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어제 GPT한테 고민상담 한 내용 그대로 옮겨왔어요..반말로 작성해서, 그리고 내용이 길어 죄송합니다.저에게는 이게 마지막 동앗줄인거같아요. —————————————————————직장에서 12살 어린 여자를 만났어. 내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모든걸 알고도 상황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에 호감이 생겼어. 이후에는 서로 결혼을 전제하에 진지하게 만나자는 결론까지 도달했고, 결국 결혼해서 6개월된 아이까지 있는 상황이야.1-n. 장모의 성향을 나타내는 거고, 2-n. 장모와 나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3-n. 아내의 성향으로 표시할게.1-1. (첫인상)만나서 인사도 드리고 잘보이려 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더라. 예를들어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딸과의 대화만 하는 등.. 그래서 집에온 이후 아내에게 “어머니께서 나에대해 별말씀 안하시더냐.?“ 물었더니 대답을 회피하고 시간텀을 두고 다시 물었더니 ”오빠는 엄마랑 결혼해? 나랑 결혼하는거 아니야?“라며 핀잔을 주더라. 그래서 나는 ”다행이다. 여자들 보통 친구나 부모님 의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던데 너는 주관이 뚜렷해서 좋다. 앞으로 걱정하지 않겠다“라고 했어. 2-1. (면전에 대놓고 하는 악담)아내랑 같이 동거를 시작했어. 사귀고 아내의 숙소문제로 바로 같이 합치게 되었어. 그렇게 같이 살면서 거의 매일 나가서 외식하며 술을 마셨어. 아내도 술을 정말 좋아하거든.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장모의 전화를 받더라. 별 다를것 없이 전화통화 하는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를 바꿔달라고 하데? 전화를 받아보니 나가서 받으래. 그래서 술집 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받았는데 내용은 ”나는 니가 처음 봤을 때부터 참 마음에 안들었다? OO이(현재 아내)가 남자친구라고 처음 데려왔을때부터 생긴것도 그렇고 목소리도 지지배같고.. OO이가 눈이 어떻게 된줄 알았어. 근데.. 지금도 잘 모르겠어. 내가 집안 좋은사람한테 시집가길 바라지 않았어. 왜 차가 두대야? 외제차 끌고다니면 내가 좋아할거같아? 난 검소한 사람이 좋아.“ 라고 이야기 하더라. 그때당시 이해할수 있다 스스로 여러번 되뇌였어. 내 딸이 12살이나 많은 남편에게 시집을 간다고 하면 언짢을 수 있잖아. 1-2. (너무할정도로 길어지는 통화). 둘이 퇴근하고 집에오면 7시가 다되어가고, 저녁식사를 차리고 같이 밥먹을 준비를 해. 배달이나 집에서 만든 요리로.. 근데 그 장모라는 사람이 저녁 9시면 식당일을 끝내고 퇴근을해. 그러면 저녁 9시마다 아내와 통화를 해. 짧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그때 나는 아내 옆에서 전화 끝나기만을 기다렸는데, 내용이 마치 우리 시간을 방해하거나, 아내를 붙잡아 두려는 것처럼 느껴졌어. 항상 다른사람 욕을 했어. 자신의 전 남편이나, 전전남편, 그리고 지금 일하는 식당의 직장동료, 자신의 언니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욕. 그러다 할말이 없어지면 그냥 뭘 먹는지 쩝쩝대고 있어. 그러면 아내는 ”뭐먹어?“ 라고 질문하고, ”대충 두부에다가 소주마셔“라고 대답하지. 그러면 좋은거 먹어라 건강해친다 걱정어린 말 하고 그저 그런 대화로 이어지고, 시간끌다 더이상 진행이 안되면 ”알겠어“ 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어. 그렇게 전화 끝으면 다식은 안주로 술좀 마시다가 둘다 잠자리에 들었어. 약 1년 반 정도.. 월요일은 그 장모의 셋째 남편이 일을 쉬는 날이야. 아내는 말해“아저씨랑 엄마랑 오랜만에 같이 있는시간이라 방해하고 싶지 않아”라고.. 3-1. (아내의 거짓말, 이성문제) 아내의 성향도 장모의 영향을 받은것 같아 같이 써보려고.아내는 나랑 만나기 직전에 부하직원을 본인 숙소에 부른적이 있었고, 숙소에서 같이 자기로 했던 약속일 전에 내가 아내와 교제를 시작했는데 그 부하직원과 영화를 보고 오겠다더라, 그러라고 했는데 주변에서는 그 부하직원과 아내가 서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 소문이 나있길래 반대했었지. 그리고 과거에 교제했던 친구와 자신에게 사랑한다 고백했던 친구가 있는데, 정말 좋은 친구들이니 나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한더라. 그런데 그친구들과 전화통화를 내가 없을때만 하고, 나랑 있을 때는 전화를 돌리더라. 그러다 이사하는 과정에서 짐정리를 하다가 그 친구들과 찍은 사진 등으로 그 관계를 추측했었어. 다음직장에서도 다른 이성과 연락한 내용을 퇴근때마다 삭제하고, 그런 의심스러운 관계를 두차례 만들어서 크게 다툰적이 있어. 한때 ”엄마는 오빠 좋아해. 엄마는 좋은사람인데 왜 주변에서는 못알아 주는지 안타까워. 우리엄마는 불쌍한 사람이야.“ 라며 엄마를 생각하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장모라는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 느껴졌지만, 아내는 또 아니라네? 그냥 아내 말을 믿었어. 결국 그것도 거짓말이었던거고. 아슬아슬한 거짓말을 즐기는 사람인거 같아. 과거 대학교 다닐때 여자애들이 본인을 여우같다고 오해했고, 그래서 주변에는 남자인 친구밖에 없대. 그래서 장모는 그 남자애들 반찬까지 해다가 주고, 그래서 그 9명의 친구들 또한 장모를 엄마처럼 따랐다는거야.. (그중 세명이 이성관계였어. 성병걸린 동거남 포함해서..)1-3. (장모와 장인과의 갈등) 장모는 총 세번 결혼했어. 첫째남편이 지금 아내의 아빠. 그러니까 내 장인어른이고, 무책임한 남자라서 갈라섰다네..두번째 남편은 운동을 하다가 요식업을 했는데 폭력적인 성향때문에 갈라섰다고 하고, 세번째 남편은 거의 10살 어린 남자를 만나서 나름 잘 살고 있는거 같아.(그 세번째 남자가 결혼전에 나한테 한 덕담은 ”결혼생활 행복하고 싶으면 죽은듯이 살아라“ 였어) 아내는 친엄마와 친아빠(첫째 남편) 둘다 좋아하는 상황이었고, 결혼식을 하면 누구를 부를지 크게 고민했었어. 엄마랑 아빠 둘다 부를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무도 부르지 말고 둘이 결혼하자고 했어. 그런데 밤에 몇번 나를 전화 바꾸라 해서 이야기 하는게 결혼식 때 장인어른을 부르면 안되는 이유를 거창하게 설명하더라. 그때마다 나는 “이해 한다. 하지만 결혼식의 주인공은 나도 아니고 OO이다. OO이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싶다.”라고 대답했어. 상대 입장에서 할말 없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었던것 같아. 결국 우리는 아무도 안부르고 수요일에 호텔 스위트룸에서 둘이서 결혼했어. 2-2.(결혼 후 첫 명절 방문) (당연히 신혼여행 후 제일 처음 장모집에 들러 인사 했고)결혼하고 나서 첫 명절에 장모 집을 방문했어. 우리 어머니께서 이런저런 선물을 전하라며 내게 쥐어주셨고, 출발했는데 갑자기 내 은사의 부고 소식이 들려왔어. 가는길에 부고장에 나와있는 장소가 있어서 잠시 들렸는데 제정신이 아니었나봐. 같은이름의 다른 장지였고, 아직 상도 다 끝나지 않았더라.. 내 실수였어. 그래서 다시 장모집으로 올라갔어. 당연히 명절이니까 차가 많이 막혔고, 운전은 내가 해서 열심히 올라갔어. 도착해서 인사드리고 어머니 선물을 전달하니 받자마자 방 구석에다 집어 던지더라.난 오해하지 말자 생각했어. 그렇게 짐풀고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얘네 오빠가 나를 밖으로 부르더라? 나보다 8살 어려.. 나도 8살 어린 동생이 있고.. 결국 아내의 오빠가 내동생이랑 동갑임. 나가서 하는 말이 ”OO이가 철이 없어요. 근데요 나이 많은 사람 만나서 좀 달라질줄 알었거든요? 근데 좀 너무한거 같아요. 늦으면 늦는다 연락을 하실수 있잖아요.“ 라더라.. 나는 거기다 ”죄송합니다.“라고 했어. 와.. 내 자존심보다 내 동생한데 제일 미안한거 같아.. 위 내용에 이어서 작성해볼게.2-3.(명확한 배척) 그렇게 장모 집에서 아내의 오빠와 우리 부부. 네명이서 식사를 했어. 눈길한번 주지 않더라.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나는 굽는 역할만 했고, 세 가족이서 오붓한 대화를 이어갔어. 뒷정리, 설거지 까지 끝내니까 “왜 했어. 그냥 두지.” 라더라. 차라리 그냥 아무말 말지.. 그집에 있는게 너무 불편했고, 은사의 장례식장이 한시간 정도 거리더라? 명절이라 조문객도 없을것 같아 다녀왔어. 내가 잘못했다면 첫번째 잘못이 이부분인거 같아. 다녀오니 집안에서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 장모가 아내에게 털어놓는 불평이었고, 결국 노래방 간다고 그집 아들이랑 나가더라.. 아내는 집 비었으니 올라와서 자라고 하고.. 그래서 올라가서 아내 방에 갔더니 이불도 베개도 없더라.. 그렇게 자고 다음날 시골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리를 뵙자고 출발했어. 2-4(호칭정리 회피) 장모는 대부분 친척들을 배척하고 살지만, 그나마 자기 남동생이랑은 연락하면서 지내. 그래서 할아버지 산소에서 만났는데 나도 당시 화가 많이 났는지라, “이렇게 조상들 모시는 문화가 참 좋아보인다. 나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재혼을 하시다 보니 친척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명절때는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제사를 지내는것도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어. 사실 좋은뜻으로만 말한건 아니야. 3자의 시선에서 보면 내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해. 무튼 그말이 참 기분이 안좋았나봐. 그때부터 장모 눈에 살기가 보이더라. 제사 마치고 장모네 가족과 그 남동생네 가족과 함께 식사하러 이동했어. 그 남동생의 아내는 “뭐라불러야되죠? 조카사위?”라며 신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그옆에서 “아 징그러워 하지마. 무슨 조카사위야” 라고 장모라는 사람이 호칭을 정리해주데? 그 남동생네 집 딸이 있는데 그 딸도 “형부?“라고 하니까 치를 떨면서 징그럽다고 하지 말라더라… 나는 먼저 호칭과 관계를 정리해주는 옳다고 배워왔는데 좀 다른거 같았어. 우리어머니는 내 동생한테 “나이가 어려도 형수다. 형수님이라고 불러야 된다”라고 말씀하셨거든..1-3. (친척간의 관계 ) 장모의 남동생의 아내. 그분이 한의원에서 일을 해. 그래서 “언니. 여기 아프셔? 내가 좀 주물러 드릴게” 하고 만져주니까 발로 그분을 차더니 “아 씨x 아파” 라고 하더라.. 그 앞에 있던 내가 느끼기에는 나 보라는 식으로 사춘기 중학생이 센척하는것처럼 행동하는거 같았어. 참 어린거 같더라.. 어른의 행동으로는 부적절한 행동이라 느껴진거지. 2-5. (8살 어린 아이의 잔소리) 장모집앞에서도 잔소리를 들었고, 아내의 오빠와 둘다 거하게 취한 상태에서 친척집 앞에 나가 담배를 태웠어. 아내 오빠 : ”이래도 저래도 저희 엄마에요. 어쩌실건데요? 맞아요 처음부터 그쪽 싫어했어요. 근데 어쩌라고요.“ 라더라..돌겠더라.. 그래서 나 : “정상적인 사고를 할줄 아는사람과 정상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 그게 내 바람이다. 과연 어제부터 오늘까지 정상이었던게 있느냐.” 라고 대답했어. 아내오빠 : ”네. 맞아요 저희 엄마 비정상이에요. 근데 어떡해요. 엄만데“나 : ”대단한거 바랬냐. 그냥 사위로 마음으로 맞이해주는걸 바랬다.“아내오빠 : ”그래도 어떡할건데요. 그냥 받아들일수 없어요? 우리도 30년을 이렇게 살아왔어요. 결혼하기 전에도 가진게 없어서 아무것도 못준다고 이야기 하셨다던데요? 알고 결혼하신거 라니에요?“끝도 없이 이런 대화가 이어지더라. 한편으로는 저 자식한테도 그런취급을 받는 엄마라니.. 그리고 결혼할때 우리어머니께서 집, 예물, 혼수 전부 다 해주셨어. 그집에서는 하나도 받지 않았고. 그래도 괜찮아. 그런거 바란적 없고 내가 바란건 가족으로 생각해주는 마음이었거든. 2-6. (탈출, 결심) 잠자리가 너무 불편했어. 그집 딸(초등학교 저학년)이 자는 방이고, 2층침대고, 1층에는 인형과 장난감이 가득하고 2층에 아내가 자고 있는데 싱글사이즈 정도였던거 같아. 도저히 성인 남여가 함께 잘수 없는 공간이었어. 그래서 침대 옆 바닥에 누워 자려고 했어. 그런데 사실 내가 수면장애가 있어. 어릴때부터 아버지께서 편찮으시다 보니 어머니는 아버지 간병을 하셨고, 여기저기 친척집에 얹혀 살면서 잠자리를 많이 가리게 되었고, 나는 척추쪽에 희귀 난치병도 앓고 있어서 7년 전 만성 통증으로 인한 우울장애, 수면장애를 앓게 됬어. 평소에 잠을 못자다 보니 가끔 주말에만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는 정도야. 그런데 그 바닥에서 잠을 청하려는데 바로 옆 문. 그 옆에 있는 식탁에서 소란스럽게 수다를 떨더라.. 장모, 장모의 아들, 그리고 한의원다닌다는 그 외숙모외숙모 : “뭐 그 장모 아들이 훌륭한데 눈이 높아 여자를 못만난다. 저번 여자는 어땠냐”장모아들 : “아 그여자는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서 싫었다.”장모 : “내 아들이 훨 아깝다. 마음만 먹으면 만난다. 걱정 필요없다.”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시끄럽더라. 그래서 그 지역 사는 옛 직장동료 만나러 나갔어. 내 직장이 전국을 돌아다니고 전국 여러사람을 만난다는 특성이 있어. 그래서 당시 그 친척집 주변에도 많은 사람이 있었지. 그 중 친한 지인이랑 잠깐 커피한잔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도저히 다시 들어가기 싫더라. 그래서 그냥 차로 가서 차에서 잤어. 결례인줄은 알아. 그래서 그 옛동료에게도 물어보고 오랜 친구에게도 현상황에 대해 내가 해야 할 행동을 물어봤어. 그 결과 앞으로 이 집안 사람들을 보지 않겠다. 결심했고, 내가 저지르는 결례? 우리 집 대표로 내가 왔는데 그 장모란 사람이 저지른 결례에 합당한 보답이란 생각이 들더라.. 3-2 (섹스리스) 연애 초기에 아내한테 들은이야기야. 아내는 과거에도 동거를 했었대. 근데 그 남자애한테 성병이 옳아서 성욕이 없는편이라더라. 그러려니 했어. 근데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았거든. 오히려 더 적극적이었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아. 그렇게 6개월정도 흐르니 점점 관계횟수가 줄어들고 관계를 회피하고 되려 화를 내는 등 관계 요구하는 나를 죄인을 만들더라. 그러다 다른남자들과 몰래 연락하기도 하고, 회식자리라며 주 1회 정도 술자리를 참석하려 하고, 알고보니 직장사람들과의 술자리를 회식이라고 포장하고 있더라. 그걸로도 많이 다퉜어. 그렇게 관계횟수가 줄어들더니 지금은 1년에 2회 정도 하고 있어. 당연히 내가 구걸하듯이 진행이 되고, 흔히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모습? 상상도 할수 없어. 손잡는건 본인이 넘어지기 싫어 잡는거고 팔짱 끼여본적은 언제인지 모르겠고, 키스? 걍 입술로 똥구멍 만들더라. 거기다 쪽하면 그게 입맞춤이고, 방귀소리, 방귀냄새.. 창피하지 않은거 같아. 여성으로서의 매력 떨구려 노력하는것 같고, 모든것들이 이젠 나도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다. 작성하면서 느낀건데, 이제는 나한테도 문제가 생긴거 같아.. 참고로 결혼한지 만 2년되었고. 동거한지는 만 3년 되었지. 리스로 2년 반이 흐른 상황이야. 이런 상황을 타개해보려고 ‘쉬는 부부’라는 예능도 유도해보고 말못할 노력도 많이 해봤어. 여행가서 진지하게 리스부부의 위험성에도 이야기 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리스의 기준을 모르겠다. 나는 우리부부가 리스인줄 모르겠다”는 대답이었고, 이때 아내는 극복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느껴졌어. 그리고 나는 성관계를 위해서 구걸하는 입장이 되었다 느끼니까 현실이 보이더라. 아내의 성적매력, 아내의 현실.. 이후에 그러한 현실을 부정하려고도 해봤지만, 내가 비참해져서 안되겠더라… ** 이제부터는 그냥 풀어 쓸게. 그 장모라는 사람은 시도때도 없이 연락해. 내가 본 내용은 “그 xx(나)는 부모없이 커서 그렇다. 새해에 연락한번 없냐. 사과 못하냐(???내가 뭘 잘못했는데???). 찌지리다.(찌질하다는 거겠지).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집안이 그렇게 대단하냐.결혼전부터 아무것도 주지도 받지도 않을거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냐. 왜 이제와서 그러냐. ” 등등. 내가 이 내용을 어떻게 아냐고?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밤새 아내 휴대폰이 울리고 있고, 아내는 술먹고 들어와서 자느라 핸드폰 보지도 못하고, 혹시 회사에 무슨일 생긴거 아닌가 보게 되는거지.그리고 뱃속에 아기가 생겼어.(6개월만에 한 성관계라서 아기가 언제생긴지 명확하게 알수 있는건 장점이긴 하더라) 또 휴대폰이 막 울리고 있더라. 전화인줄 알았어. 근데 카톡이더라.? 그 내용은 “어제 애 낳지 말라고 말한건 미안하다. 애가 태어나면 외가도 없이 살아야 하는데 그게 안타까워서 그런거다.“ 라더라.. 대체 그 전날 무슨이야기를 했을까 충분히 추측이 되는 내용이지. 한 생명이 만들어진 것. 축하해주는사람만 우리곁에 있어주면된다고 나는 생각해. 그 나머지는 배척하면 되지. 우리 아기가 생겼는데 그것을 부정하고 저주하는 사람? 나는 속이 좁아서 그런사람까지 곁에 두고 싶지 않아.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 아이에게 집착을 하더라? 아이를 데리고 지네집으로 가겠대. 아내는 당연히 장모의 편이고, 나는 장모의 부정적 영향들이 아이에게 전달되는것에 방어적이야. 장모의 집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할게.빌라에 살고 있고, 1층은 오래된 중식당, 옆집은 도박장으로 경찰의 관리를 받는 장소야. 당연히 복도와 건물 외벽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5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민들레, 장미, 황진이 같은 이상한 유흥주점이 즐비해있고, 장모는 집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 그런 것들을 다 제껴두더라도 매사 부정적인 감정으로 직장동료욕하고, 전남편들 욕하고, 친척들 욕하고, 사위 욕하고, 세상 모든것들을 욕하면서, 정작 자기 딸한테 ”나 사는거 힘들다.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너는 나 버리면 안된다”라는 말만 하니.. 그런 부정적 영향이 아이에게는 가장 큰 악영향이라 생각이 들어서. 끊임없이 반대했어. 그러면서도 보내주긴 했지. 내 아내가 엄마로서 책임감으로 아이를 보호해주길 바라는 기대 때문이겠지. 근데 아닌거 같아. 최근에도 “그 집안이 얼마나 대단하길래”부터 “니가 그러면 안되지(왜그런지는 나도 몰라)” 라며 토로해서 아내가 40분동안 나가서 전화하고 오더라. 결국 아내는 울면서 오더니 자기가 다 잘못한것이라고 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 말리는데 핸드폰이 울리는거야. 아내랑 나랑 같은 핸드폰이거든. 내거인줄 알고 들춰봤는데 “엄마는 아기가 입는 그옷 진짜 이상해. 대체 누가 고른거야? 내 딸 안목은 아닌것 같고” 라더라…. 어떻게든 욕하고 싶어 안달이 난거같아. 누가 애 옷입은걸로 욕해.. 길가에 산책하는 강아지 옷도 지적안하는데 내새끼 옷입는걸 할머니라는 사람이 이상하다니.. 중요한건. 아내는 엄마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사람이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예측하는건 끝까지 가면 아내의 선택은 엄마겠구나. 아내의 가족은 내가 아니라 엄마와 본인과 그 아이겠구나. 그 장모의 집착이 딸을 넘어 아이에게 가겠구나. 라는거야. 결국 나는 불행해지는 결말인거지. 사실 전문 상담사의 도움도 받았어. 우리어머니께서 아내의 상황을 듣더니 안아주시면서‘어린나이에 마음고생이 얼마나 많았을까. 내일 당장 서교수님께 연락할테니 상담 받아라. ‘ 라고 하신이후 2년가까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물론 아내는 더 움츠려 들기만 하고 있어. 무엇이든 감추고 속이고 몰래하고, 그 엄마라는사람의 문제를 보지 않고,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나 어떻게 해야해??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이혼하는게맞음 앞으로도계속
그럴것이고개선의여지가전혀없어보여여
특히배우자를속이는행위는신뢰에관한문제라매우심각한겁니다
너무어린여자를골랐고두사람전혀맞지않아요
여러가지노력하는게있으니해보시고 그래도안바뀌면그만두세여
괜히질질끌지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