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사이에 장난거짓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나잘께 ~ 하고 유튜브 좀 하다 자는거 ㅋㅋ 이런게 좀 장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저인데사실 잔다고 하고 다들 조금 인스타 뭐 하시다 주무시잖아요?ㅋㅋ 저 또한 그렇고물론 전 여친 이야기 지만 자신이 무슨 병이 있다고 사귀고 3주뒤부터 말을 해줬습니다그러나 보다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 이제 출국 날짜를 카운트 해놨더라구요그런데 말입니다.그 전부터 계속 거짓말을 해왔던거죠 운전하다 기절해서 정신차려보니 병원이다 다음날 그렇게 연락왔는데 알고보니까 호텔에서 음식을 시켜먹고 다음날 저에게 연락을 한거고그 외도 많이 있더라구요 이것들 보니까 얼마 남지 않은 이별때문에 계속 울던 저였는데 눈물이 그냥 들어갔죠 ㅋㅋㅋ그 여자랑은 반동거해서 저에게 막 가족들이 여행다녀와서 준 라면들 뭐 과자들이 아직도 남아있길래그냥 다 버렸거든요 이유는 저에게 거짓말 그리고 혼자 잠수 탄죄 뭐 여자 말로는 그냥 살다 가고 싶다 그래서내가 오빠 옆에 있으면 힘들거 같다 그래서 떠난거니까 너무 슬퍼하지말고 공부하던거 열심히 해서 꼭 붙어 그리고 꼭 나중에는 나보다 더 형편 좋은 여자 전과 없는 여자 만났으면해 미안하고 고마웠어 안녕하고 끝이났습니다 이런식이였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잡지 않았죠 떠났는데 굳이 ㅋㅋㅋ이런 상황이 한달전에 생겼었거든요아무튼 여러분들도 이런 상황 아니 연인과에 신뢰가 깨지면 그게 이성이든 뭐든 간에 깨지면 무슨말을 해도 다 부정적으로 들리시지 않나요?2. 두번째로 위에 제가 음식들을 다 버렸다고 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말씀하신 상황을 잘 읽어보니, 감정적으로 정말 힘든 경험을 겪으셨네요.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1. 연인 사이에서 신뢰가 깨졌을 때

말씀하신 것처럼 신뢰가 한 번 깨지면 그 이후에는 어떤 말도 쉽게 믿기 어렵습니다.

  • 장난 수준의 거짓말, “나 잘게~” 하고 유튜브 하는 것 정도는 가볍게 웃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 반복적이고 중요한 문제를 숨기는 거짓말은 신뢰에 큰 금이 가게 됩니다.

특히 말씀하신 사례처럼 건강 문제, 사고 상황, 중요한 정보들을 숨기고 나중에 거짓말이 들통 나는 경우에는

감정적으로 더 큰 상처가 남습니다.

심리적으로 보면 이게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사람은 신뢰가 무너지면 방어적으로 해석하게 되고, 상대의 말은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이거나 의심스럽게 들립니다.

즉, 지금 느끼신 “무슨 말을 해도 다 부정적으로 들리는 감정”은 정상입니다.

2. 음식과 선물들을 버린 행동

이 부분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상대가 떠나면서 거짓말과 혼자 잠수, “살다 가고 싶다” 같은 이유로 떠났다면,

  • 남아 있는 음식이나 선물은 상처와 기억을 상기시키는 물리적 흔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정리하고 버리는 행위는 감정 정리 과정일 수 있어요.

  • 상처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계속 두면 마음이 더 아프니까, 심리적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버리는 거죠.

  • 이상하거나 나쁘게 볼 행동은 아닙니다. 다만, 만약 버릴 때 후회되는 마음이 남는다면, 사진을 찍어두고 버리는 식으로 심리적 안전장치를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리하면:

  1. 신뢰가 깨지면 말이 부정적으로 들리는 건 당연한 반응이고, 감정적으로 자연스러운 방어입니다.

  2. 음식과 선물들을 버린 건 자신을 보호하고 감정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이상한 행동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