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iN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가 랭킹 3위,
지식재산전문가 신풍(新風)입니다.
Q1. 문과출신이 변리사 자격증을 따는데 큰 무리가 있을까요?
A : 변리사 시험은 기본적으로 법학과 이공계의 복합적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문과 출신이라고 해서 불가능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실제로 법학적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문과 출신은 상표법이나 디자인보호법 등 법률 중심의 과목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특허법이나 자연과학·공학적 배경을 필요로 하는 과목은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므로, 얼마나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달라집니다. 결국 문과 출신 여부 자체보다는 본인의 학습 태도와 집중력이 더 중요한 요인입니다.
Q2. 문과는 주로 상표업무를 본다고 들었는데 특허업무는 아예 불가한걸까요, 또는 그 외 어떠한 자격증 등이 필요한가요?
A : 문과 출신이라고 해서 특허 업무를 전혀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적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만약 특허 분야에 확실히 진출하고 싶다면, 자격 취득 이후에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에서 공학 관련 학위를 추가로 취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술적 소양을 보완할 수 있어 특허 분야의 실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문과 출신 변리사들은 상표와 디자인 분야를 주력으로 삼는 경우가 많지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특허 업무로 확장하는 길도 열려 있습니다.
Q3. 상표업무와 특허업무가 연봉과 취업난이도에 차이가 있을까요?
A : 연봉과 취업의 난이도는 단순히 분야의 차이만으로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변리사라는 직업은 본인의 전문성, 고객과의 네트워크, 그리고 영업력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특허 분야는 전공 지식이 요구되어 진입장벽이 높고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반면, 상표 분야는 진입은 다소 용이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영업력이 필요합니다. 일부에서는 영업력을 갖춘 경우 상표 분야가 오히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Q4. 변리사 자격증 취득이후 취업은 어떠한 방향으로 하며 학벌이나 문과라는 특성이 로펌 입사에 문제가 될까요..?
A : 변리사 자격증 취득 후 취업 경로는 크게 로펌, 특허사무소, 기업의 지식재산권 부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로펌 입사의 경우 문과 출신이라는 점이 절대적 장애가 되지는 않지만, 특허 관련 전공자가 상대적으로 우대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변리사의 세계에서는 학벌이나 전공보다는 실제 실무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클라이언트와의 소통 능력이 더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문과 출신이라 하더라도 상표·디자인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하거나, 특허 지식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Q5. 로펌 이외에 다른 곳에 취업할 때도 학벌을 보나요?
A : 일반적으로 신규 채용 단계에서는 학벌이 기본적인 평가 요소로 고려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변리사 업무는 경력을 쌓아가면서 자신의 전문성과 성과가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직업이기 때문에, 경력이 5년 이상 쌓이면 학벌은 점차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건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는지,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어떻게 쌓았는지, 그리고 전문 분야에서의 입지가 어떠한지가 평가의 핵심이 됩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학벌보다는 개인의 실적과 전문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디벤투스(Diventus)의 상표/특허/디자인과 저작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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