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노래 부르는거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잘 부른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처음엔 가고 싶은 과가 없어서 대학 안가고 취업했다가 다시 대학가고 싶어서 갔는데 가자마자 안 맞아서 자퇴하고 다시 일반 회사 다니고 있어요 근데 문득 또 대학이 가고싶어졌는데 돈 주고 가고싶은 과가 딱 실음과밖에 없어서 ㅠ 21살이면 노래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 아닐까요 학원도 안 다녀봐서 이제 시작입니다..! 21살인데 지금 준비해서 내년에 대학 넣으면 가능성 있을까요 아무리 노래 좋아하고 학교에서 노래 무대도 서봤어도 이건 너무 전문적인거라 실패할까봐 걱정이에요 ㅜㅜ 취미로 보컬 다녔다가 흥미 생기면 진로로 틀어도될지 대략 실음과 준비기간 어느정도로 해야할까요 높은데 안 가고 되는데 경기도권으로 가도 될까요 좋은 대학 나와야 전망이 좋을지 암것도 모릅니당 ㅜㅜ 작사 작곡 이런건 어려울거같은데 무작정 대학 나와도 저는 노래 부르는거만 좋아해서 이걸로 무슨 직업을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관심 분야가 노래라 이걸로 가고싶긴한데 너무 늦은거 같아서 걱정이 앞세워요 보컬전공은 4년제가 좋나요 전문대가 좋나요 ㅠ 실음과 순위나 아니면 경기도권 실음과 보컬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펜타 보이스입니다^^

스물한 살의 나이에 대학을 보컬로 전공하고 싶고 이쪽으로 진로 선택까지 고민이시군요~~ 요즘 워낙 아이돌들이 어릴 때부터 연습생을 거쳐 준비를 해서 스물한 살도 늦은 나이라고 판단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돌 쪽이 아니라 보컬 쪽이시라면 절대로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이른 나이부터 노래연습을 하드 트레이닝해서 성대가 성인이 되기도 전에 망가지는 학생들을 보면 더욱 안타까운데 오히려 정말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찰하고 선택하신 진로라면 앞으로 좌로 우로 치우치지 않고 더 한길로 집중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보컬전공이 4년제냐? 전문대냐?는 본인의 보컬 수행능력과 실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발성과 음악에 좀 더 깊게 공부하고 싶으면 더 길게 공부해 보시고 노래에 두각 된 재능을 보이신다면 전문대에서 공부하고 바로 필드로 나가 부딪혀보면서 노래하는 것도 훌륭한 선택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잘 피드백해 보신 후 현명하게 판단하시고 스물한 살의 나이답게 패기 있게 나아가 보세요 열심히 보컬 공부하시고 노래 연습하시다가 목이 불편하거나 성대에 이상이 생기면 저희 펜타 보이스가 있으니 기억해 주시고요 파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