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입니다.제가 지금 매우 많이 좋아하는 애가있어요… 정말 저의 목숨까지 줄 수 있을만큼 좋아해요… 작년에는 같은 중학교에 다녔고 같은 반이었는데, 그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에 오고 그 여자애를 좋아한다고 친구들한테 말했어요. 근데 친구들이 그 여자애 앞에서 대놓고는 아니어도 간접적으로 제가 그 여자애를 좋아한다는 것을 티를 냈거든요… 그래서 제 느낌으로는 제가 본인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를 챈거 같아요… 제가 말하기 전에는 그래도 지나가다 인사도하고 그 애가 먼저 말도 걸면서 조금은 대화를 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대화를 거의 한적이 없고 친구랑 저랑 같이 지나가다가 마주쳐도 친구한테만 인사하고… 그래서 전 제가 너무 보잘것없고 장점도 없는 사람인거 같아서 미안해서 마주치지를 못하고 있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 안하려해도 매일 하루종일 그 여자애 생각만나고 학교, 학원 수업시간이랑 혼자 공부 할때도 계속 생각나서 집중도 잘 안될때도 있어요… 근데 요즘들어 밤마다 새벽까지 잠도 안오고 매일 제가 의도치않은 눈물이 나오고 우는데 왜그럴까요…? 밤마다 내 마음대로 안따라주고 아까 말한 친구한테만 인사하거나 그런 상황들이 막 떠오르는데 그때마다 눈물이 나거든요… 이거 혹시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짝사랑은 왜이리 힘들까요… 원래 이런건가요…?

일단 연락이라도 먼저 해보는게 어떨까요?!

가만히 우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게 나중에 차이더라도 후회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