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가 얼마 전 8월 29일에 허리가 안 좋아서 잘 못 걸으시다 운동기능이 많이 떨어져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꿈에 나와서 질문드립니다. 꿈 속에서 제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황인데 거기서 장례식을 치루는 꿈을 꾸고 있었어요. 근데 그 장례식에서는 염하는 곳에서 할아버지를 톱날로 자르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엄청 아프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게 맞냐고 하면서 걱정하는데 할아버지 다리에 있던 기계가 잘리면서 할아버지가 갑자기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바뀌어서 자기 괜찮다고 말하고 제게 흰 편지를 주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펑펑 울면서 다리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해서 거기서는 아프지 말라고 얘기하면서 꿈속에서 꿈을 깼어요. 근데 이제 깨고 나서 동생한테 말이 되냐고 얘기하면서 진짜 이상하지 않냐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나와서 엄마랑 얘기하는 중에 삼촌이 빨간색 입술로 빨간 꽃을 그린 그림을 들고 집에 오셨어요. 현관에서 그림을 받아 어디다 둘 지 고민하다 거실 티비 앞 다이에 걸쳐놨습니다. 삼촌이 현관에서 놀러왔다고 하니까 엄마가 손님들도 피곤하실텐데 오래 잡는 거 아니라고 얘기하니까 삼촌이 알았다고 얘기하는데 현관에 있는 삼촌 뒤로 평소 자주 입으시던 옷을 입은 할아버지가 얼핏 보였어요. 근데 거기서도 할아버지는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고 제가 뭐지 유령? 하다 꿈에서 깼습니다. 꿈 속에 꿈에서 잘리던 할아버지는 제가 알고 있는 할아버지였는데 그 뒤에 나타난 젊은 모습은 친척삼촌의 모습이었구요 편지를 전해준 건 할아버지였습니다. 현관에 있던 할아버지는 얼굴은 못 보고 뒷모습만 보였는데요 그냥 실루엣과 옷이랑 보자마자 어? 돌아가신 할아버지??? 라고 생각했어요.어제도 가위눌렸었거든요..
꿈은 종종 감정과 기억을 반영해요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꿈에 나타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