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식 날 드라마처럼 처음 만나 사귄 여자친구와 정말 잘 맞아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대학교 가기전까지 거의 매일 만났고 서로 추억도 많이 쌓았습니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장거리 커플이 되었고 학기중에는 오고가고 번갈아가면서 만나 사이가 더더욱 좋아졌습니다. 방학때는 거의 맨날 만나며 서로에게 사랑에 대한 확신도 크고 너무 사이가 좋았습니다. 방학이 끝날 무렵 저희는 여행을 갔다올정도로 사이가 좋았고 다시 학기가 시작하면서 장거리 커플이 됐습니다. 여자친구는 나중에 해외여행을 가고싶다며 알바를 빡세게 하기 시작했고 저도 자격증 준비때문에 휴학하며 알바도 같이 병행하며 서로 바쁘기 지내왔습니다. 그렇게 일주일동안 서로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전화연락을 못하며 문자도 잘 주고받지 못했습니다.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거리를 두더니 결국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이유는 마음이 식었고, 장거리와 본인의 목표(해외여행 준비 등) 때문에 연애에 여유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마지막 제가 너무 힘들어 전화를 걸었습니다통화에서 울음을 참는 듯했고, 제가 나 이제 보기 싫은거냐 후회 안할수있겠냐 우리 좋았다가 갑자기 왜 그러는거냐라고 하며 물어보았지만 후회는 뭐 나중에 되겠지.. 보기 싫은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알겠다하고 저는 전화를 끊었습니다그렇게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지만 제 마음속은 너무나 힘들고 놓치기 싫기때문에 마음정리 잘 하겠다고 했으면서도 다시 매달렸습니다. 나중에 진짜 후회할것같더라고요매달렸지만 지금은 연락도 읽씹만 당하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마음을 못 놓겠고, 언젠가 다시 대화할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진짜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에게 지금 원하는 목표때문에 이렇게 된거 잘 이해된다고하며 지금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느라 많이 힘들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흘러 마음에 여유가 생긴 뒤에 만나서 얘기해보자라고 했습니다 이 문자도 결국에는 읽씹인거같지만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힘듭니다..이런 여친 앞으로 평생 못만날것같고 아직도 좋아하는마음이 큽니다 도와주세요..
대화가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