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친구한테 만나자고 했는데 여친이 학교 수업때문에 못만난다고 해놓고 갑자기 수업 하는줄 알았는데 취소됐다고 이성친구들 포함해서 술마시러가도 되냐고 물어봤어요수업이 취소되고 술마시고 싶다고해도 저한테 먼저 물어봐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런걸로 뭐라하는게 속좁은건가 생각도 들어요. 제 기분이랑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뭐라할만한 부분인지 알고싶습니다. 참고로 평소에는 크게 터치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여자친구가 수업이 취소되고 술 마시러 가자는 제안에 대해 먼저 물어보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특히 평소에 크게 터치하지 않는 편이라면, 더 민감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에서 기본적인 예의와 서로의 기대에 맞는 행동을 기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서운한 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건강한 소통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속좁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며, 차분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