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뭔가 큰 상실감이 있었는데요. 어자피 맘 떠난 여자와 사랑은 내가 뭔 짓을 해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10년전에 깨달았고그걸 요즘 이런저런 글들 읽으면서 다시 읽어요.그럼 나 혼자만 슬퍼하고 울고 왜 그래야만 했을까?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그리고 요즘은 그냥 남들이 뭐 결혼을 하건 혼자살건 상관없이그냥 평생 혼자 사는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해요.누구 맞쳐주고 살면서 살기도 싫구요.

요즘은 혼자살아도 뭐 상관없죠

외로움을 적게타시는 분이시라면요

다만 혼자 슬퍼하고 울고 그러셨다지만

아마 그분도 많이 슬프셨을거에요

티가 안났던 이유는

여성분들 대부분 헤어지기 몇개월 전부터

마음을 정리해나가고 이별을 말하기 때문에

질문자님 혼자 슬펐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은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하죠

질문자님의 성격이 상대를 위한 마음보다는

내가 배풀어준다는 마음이 큰 사람이라면

혼자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