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학생입니다 1학기부터 2학기 들어선 초반까지 그냥 장난치고 놀던 애가 있는데 평소엔 관심도 없었는데 짝꿍이 되면서부터 자꾸 신경쓰입니다ㅜㅜ 서로 욕도 하고 패드립까지 튼 사이고 얘는 절 진짜 완전 못생겼다고 생각하고있고 심지어 걔는 짝녀까지 있는데 어떡하나요ㅜㅜ 참고로 그 애는 그 애 짝녀랑 말도 안해 본 사이입니다.. 또 저랑 그 애는 아무리 심한 장난을 친다고해도 그렇게 엄청 친한 사이는 아닙니다..그냥 오늘 도서관 오냐고 디엠하고 릴스 몇 개 보내는 정도.?? 걔는 저한테 관심도 없는 것 같은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연애 고수분들 부탁드립니다
짝꿍이라 물리적으로 가까워져서 신경이 쓰이는 걸 수도 있고,
장난을 치며 자주 상호작용하다 보니 친근감이 생긴 걸 수도 있어요.
꼭 좋아한다라기보다 이상하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일 수 있습니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까, 아니면 그냥 짝꿍이라 신경 쓰이는 걸까 스스로 구분해보세요.
혼란스러울 땐 굳이 행동으로 옮기지 말고 관찰만 해도 됩니다.
조금 더 긍정적인 대화나 도움을 주면서 좋은 분위기를 쌓아보세요.
이미 짝녀가 있다고 하니 너무 빠르게 다가가면 오히려 불편해할 수 있어요.
대신 편하고 좋은 친구가 되면, 시간이 흐르면서 상대도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