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오토캐드를 연습하려고 컴터를 사려고 하는데요아이맥 2023 24인치 m3 모델을 중고로 살지 ryzen5 240 rtx5050 게이밍노트북을 사서 연습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주로 2D로 연습할거 같은데 아이맥 m3모델에서 원활히 작동 할까요? 둘중에 어떤걸 사야되나요?

AutoCAD 2D 용도로라면 둘 다 가능성 있는 선택이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무엇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추천이 달라질 것 같아요. 같이 비교해 보면서 어떤 게 더 적합할지 정리해 볼게요.

먼저, 기본 정보 요약

아이맥 M3 (2023 24인치)

  • Apple의 M 시리즈 (M1 → M2 → M3) 칩은 ARM 기반이고, 에너지 효율이 매우 좋고, 쿨링/발열 관리도 잘 되어 있음.

  • AutoCAD for Mac 2024 버전부터 Apple Silicon (즉 M1, M2, M3 등)에서 네이티브로 작동한다는 지원이 있음.

  • Autodesk의 AutoCAD for Mac 시스템 요구사항을 보면, 기본 적으로 8GB RAM 이상, 권장으로 16GB 이상. 대형 파일이나 복잡한 3D, 포인트 클라우드 등이 걸리면 32GB 등이 권장됨.

Ryzen 5 + RTX 5050 게이밍 노트북

  • RTX 5050 그래픽 카드는 최신 라인업 중에서는 엔트리 ~ 중급급 GPU. 게임 벤치마크 보면 RTX 4060과 근접하거나 약간 낮은 성능 수준임.

  • CPU가 Ryzen 5라면 어떤 세대인지, 클럭 속도, 코어/스레드 수, RAM 용량 등이 중요 (예: AutoCAD가 CPU Single-thread 성능에도 많이 의존).

  • 노트북이면 쿨링, 발열, 지속 성능(sustained performance)이 데스크탑보다 떨어질 수 있음.

AutoCAD 2D 연습 용도로 봤을 때 비교

항목

아이맥 M3 장점

RTX 5050 노트북 장점 / 단점

초기 구동 / 부드러움

M3 칩에서 AutoCAD 최신 버전이 네이티브로 돌아가므로 빠르고 효율이 좋을 것. 발열 / 팬 소리 덜함.

GPU가 강하면 툴바 이동, 줌/팬 같은 2D 작업에서도 괜찮겠지만 노트북 구조상 지속작업 시 온도 상승 시 성능 저하 가능성 있음.

호환성 및 생태계

Mac 환경 선호하면 macOS 지원 좋고, Apple 생태계 활용 가능(디스플레이, 외부 악세사리 등).

Windows 기반이면 AutoCAD나 기타 CAD 사양에 맞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호환성 더 많음. 일부 플러그인/애드온이 Windows 쪽이 더 많을 수 있음.

업그레이드 가능성 / 미래 대비

RAM, 저장용량이 충분하다면 2D → 3D 조금씩 확대해도 문제 없음.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나 외부 GPU 확장성은 제한적일 수 있음.

노트북이라도 GPU 성능이 좋기 때문에 3D 작업, 렌더링, 뷰포트 조작 등에 좀 더 여유 있을 수 있음. 다만 RTX 5050이 상위급은 아니므로 복잡한 3D나 고해상도 작업에는 한계 있음.

가격 대비 효율

중고 아이맥이면 가격/성능 비율이 좋을 수 있음, 고장 가능성/디스플레이 문제 등 중고 특유의 리스크는 있지만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

새 제품이면 보증 있고, 더 다양한 사양 선택 가능. 하지만 노트북이므로 발열/내구성/무게 등을 고려해야 함.

결론: 당신에게 어떤 게 더 나을까?

당신이 주로 2D 연습용, 가끔씩 복잡한 뷰포트나 3D도 시도해 보고 싶고, 휴대성보다 안정성과 작업 쾌적함을 원한다면:

아이맥 M3이 더 나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이티브 지원, 낮은 발열, 부드러운 경험을 제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다음을 중시한다면:

  • 더 강한 GPU + Windows 생태계 활용

  • 다양한 CAD 프로그램 또는 플러그인을 사용

  • 가격 대비 최대의 그래픽 성능

  • 이동성이나 노트북 특성을 활용할 일 있음

Autocad 2024 for MAC의 Native 지원...

매우 중요한 지적입니다! 실제로 복잡한 상황이 드러났습니다.

AutoCAD와 관련된 많은 프로세스들이 여전히 Rosetta에서 실행되고 있다

는 사용자 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모순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네이티브 지원"의 현실:

  1. 메인 애플리케이션: AutoCAD 2024의 핵심 바이너리는 ARM64로 컴파일됨

  2. 하위 컴포넌트들: 여전히 Intel 바이너리로 남아있어 Rosetta 2 필요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가:

  • AutoCAD는 수많은 플러그인, 라이브러리, 서브시스템으로 구성

  • 모든 컴포넌트를 한 번에 ARM64로 포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 일부 서드파티 라이브러리나 레거시 코드가 아직 Intel 전용

결론: Autodesk가 "네이티브 지원"이라고 마케팅하지만, 실제로는 하이브리드 상태입니다. 메인 엔진은 네이티브지만 전체 생태계는 여전히 Rosetta 2에 의존적인 부분이 있어, 완전한 의미의 "네이티브 지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참고로 rosetta는 에뮬레이터를 말합니다.

autocad를 처음사용하는 분이야 별차이가 없지만 기존사용자는 인터페이스가 많이 다르므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됨을 참조하셔요.

게다가 3d 모델링을 하려면 autocad 외에 다른 프로그램 사용이 현저히 제한됩니다.

인벤터,솔리드웍스,...등을 사용할수 없으며 web에서 진행되는 fusion360,스케치업등 정도는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