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여학생 입니다. 제가 아이큐도 그럭저럭 보통이고, 공부에 재능이 있는 편도 아닌데.. 의사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어느 과로 갈지도 잘 모르겠구요. 동생보다 덜 똑똑하다는 이유로 주위에서 몇몇 분들이 절 지적하고 계시기는 해요...하지만, 전 엄청난 노력파에요. 수업 참여도 열심히 하고, 모르는 문제 있으면 교무실로 내려가서 선생님들께 바로바로 물어봐요. 학원에서 열심히 하면서까지 시간이 없어도 틈틈히 다른 과목들도 공부하구요. 그래서 전 전과목 다 좋아해요. 그런데,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잘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솔직히 이게 정말 속상해요... 그래서 가족들 아무에게도 제 꿈을 말하고 있지 않네요.. 친구들에게나 얘기하면 저보고 딱 그러드라고요. "니가? 풉ㅋ 되겠어? 현실을 생각해." 정말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비웃더라구요.....솔직히 저 정도면 의사는 무리겠죠?.. 다른 꿈으로 가는 게 나을까요?.. 제발 아무나 조언 좀 해주세요. 그냥 더 열심히 하라던 지... 꿈을 바꾸라던지...진심 울고싶어요... 이런 저라서...
현실적으로 의대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