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네 회사가 공사 감리(전기, 안전, 소방, 가스, 위험물, 화약, 공조 등)를 다루는 곳인데 오빠가 감리단 중 일부고, 복수 기술사 자격으로 팀장으로 일하고 있어요.저도 예전에는 취업 때문에 간호사가 정답이라 생각했지만, 그 특유의 문화가 저랑은 안 맞더라구요.지금이라도 폴리텍대나 직업전문학교 가서 기계나 전기 배우고 오빠와 함께 이 분야로 일을 하는 건혹시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저는 위계질서가 명확히 있어 소위 할 말 못 하는 곳은 너무 싫어서요.제 눈에 아 이건 아닌데 싶은 것들이 꽤 많은데 말을 못 하는 게 많네요.
간호사경력이 몇년이고
질문자님의 나이가 몇살이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업을 바꾸는 게 말처럼 간단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혼자 하는 일이 아닌 이상
어느 집단, 조직이라도 위계질서라는 것은 존재하며
조직문화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오빠는 물론이거니와 주변에 여러 사람들과 상의를 해보고
휴직기간이시니 그 동안 숙고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