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익명]

옆집에 오수관인지 우수관인지 모르지만 벽으로 물이 새어들어옵니다.... 옆집에 오수관인지 우수관인지 모르지만 벽으로 물이 새어들어옵니다. 저희집이 옆집에 비해

옆집에 오수관인지 우수관인지 모르지만 벽으로 물이 새어들어옵니다. 저희집이 옆집에 비해 1m정도 아래에 지어져있어서 담장쪽에 구멍이생겨 줄줄들어오는 상황입니다.어디에 어떻게 신고를해서 고쳐야될지 궁금해서 적습니다.관할 구청? 시청 ? 어디에 문의드려야될까요?지역은 울산입니다.

1. 옆 집 주인한테 먼저 말을 해야지요.

저 구멍이 왜 생겼는지, 어디서 나오는 물인지 확인하고

처리해 달라고 해야지요.

근데 자연적으로 생긴것 치고는 너무 인공적으로 보이네요.

생긴지가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2. 관할 시군구청 건축과에 민원을 제기해 보세요.

건축지도계 업무인지, 배수설비 업무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공무원이 현장에 나와서 보고 옆집 주인한테 말할 겁니다.

3. 저 구멍이 인위적으로 만든 배수구가 아니고 자연적으로 생긴거라면

현실적으로 저 구멍을 방수시멘트로 때려 막으면 다른 부분에서 또 샐겁니다.

애초에 옆집에서 배수관로를 제대로 갖쳐놓지 않았다면

저 옹벽너머에 물이 가득할 것이니,

물이 약한 부분을 찾아 새어나오게 될 것이고

저 벽 전체에 물이 번져 페인트가 벚겨지고, 곰팡이 이끼가 끼게 될 겁니다.

옹벽너머 지중의 물을 배수할 라인이 옆집에 없다면

결국 저 물은 질문자 분 집쪽으로 구멍을 뚫어서 유도배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질나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현실적으로는 저 물구멍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관을 연결시키고 지중매설해서

질문자분의 배수구에 배수시키는 것이 제일 깔끔할 겁니다.

물론 공사비는 윗 집에서 부담을 해야하고,

배수관의 토지사용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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