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8월부터 약술논술에 올인해서 공부하고 있는 고3입니다. 제 모고 성적은 국어가 4-5고 수학이 3이라서 1학기 끝날때쯤 담임선생님께서 약술논술에 관해 알려주셔서 그때 처음 알고 처음엔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8월말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학원에서 성적도 괜찮고.. 근데 이건 판단하기 그러니까 작년 기출로 말씀드리면 작년 가천대 국어3개 수학1개 틀렸었어요. 점수로 따지면 70컷안에 안정적으로 들더라고요. 학원 다니기 전 노베로요. 지금 생각해보면 국어를 그렇게 틀릴만한게 아닌데 틀려서 아쉽긴 한거같아요.. 근데 솔직히 제가 편한 장소에서 푼거고 그 날은 긴장해서 실력발휘도 제대로 못 할수도 있으니까 그냥 운이 좋았다고 생각이 돼요. 암튼 약술 논술로 대학 꼭 가고싶어서 엄청 열심히 ebs 돌리고 있거든요. 공부시간도 7시간~8시간정도는 매일 하는거 같아요. 근데 너무 불안해요. 제가 사실 몸이 좀 아파서 원래 약술하기 전에 정시때는 하루에 15시간씩 했었는데 거의 반으로 줄어서 그런지 되게 불안해요. 공부를 해도해도 불안하고 내가 이걸 해서 과연 갈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수시를 다 약술로 가천 상명 국민 삼육 수원 강남 썼는데 솔직히 한 군데만 붙어도 감사합니다하고 그냥 다닐거 같은데 6광탈할까봐 너무 무섭고 불안해요. 자꾸 안 좋은 생각만 하게되고 자신감도 엄청 떨어져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할 지도 모르겠고 공부시간 더 늘리는건 솔직히 건강상으로 무리인데.. 그냥 뭐라도 말 좀 해주세요..

열심히 하고 있구만요

이대로 최선을 다하면 분명 최소 한두곳은 붙을거에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