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혹시 다른 사람 입장에서 어떠신가 답변을 해주셨으면 해서 글을 올려요저는 여자랑 무조건 만나서 결혼을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20대 부터 돈을 모아왔고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이란.. 20대보단 조금 줄어들게 되더라구요하지만 변함없는 사실은 여자는 지켜줘야 한다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 이거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는데요그러다 보니 좀 더 성공적인 사람이 되고 인간성은 기본적으로 깔구요 ㅎㅎ인간성이 없는데 성공만 하면 인간으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해요아무튼 저는 여자를 위해서 다 퍼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헌신해야한다는 마인드로 연애를 해왔고그래왔는데..1. 지금은 여자친구 없이 그냥 묵묵히 제가 가고 싶은 길 공부하면서 시간을 쓰고 있는데왜이리 미래 생각을 하면서 하게 될까요.. 좀 더 괜찮은 이성을 만나고 싶다 이런거?.. 이런거 생각하는거 자체가 이상하게 보이시지 않나요?..2. 이성이 아닌 제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더 모으고 하는거 맞긴한데 최종적으로는 어찌 되었든 미래에 가정 아이를 위해 라고 생각을 하면서 모으고 있는 제 모습이 이게 맞는건가 싶던데 제가 너무생각이 많은건지 자신의 행복을위하여만 사는게 맞는건지
연스러운 욕구예요. 인간은 원래 관계 욕구가 있거든요.
결혼이나 연애를 최종 목표로 삼지 않아도,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는 마음 자체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다만 그 생각이 현재의 행복을 잠식할 정도로 강하면 힘들어져요.
지금처럼 “내 행복 + 미래 가족을 위해 준비” 하는 태도는 오히려 건강한 거예요
단순히 “나만 위해”가 아니라 “나 + 미래 가족”을 위해 모으고 준비하는 건 굉장히 책임감 있는 자세예요.
중요한 건 균형이에요.
너무 “이성을 위해서만” 살면 자기 삶이 공허해지고,
너무 “나만을 위해” 살면 미래에 누군가를 만났을 때 나눌 게 줄어들 수 있어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현재에 더 비중 두기: 지금 하고 있는 공부, 자기 개발, 취미 같은 “순수하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챙기세요. 이게 쌓여야 나중에 관계에서도 건강한 에너지를 줄 수 있어요.
미래는 방향성으로만 두기: “가정, 아이, 배우자”는 목표라기보다 방향 정도로 두면 덜 집착하면서도 준비는 계속할 수 있어요.
생각이 많은 게 이상한 게 아님: 오히려 이렇게 자기 점검을 하는 게 자기 인생을 무책임하게 사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 정리하면,
“괜찮은 이성을 만나고 싶다"라는 마음은 정상이고,
“나를 위해 준비 + 미래 가족까지 고려” 하는 모습은 책임감 있는 거고,
다만 현재의 나를 즐겁게 하는 것도 꼭 챙겨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