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4년쯤 사귄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요얘네들이 너무 우울전시를 많이 해요하루 1번은 기본이고 몇번은 계속 하는거같아요그럴때마다 제가 케어해주는데.. 솔직히 얘네가 너무 힘든걸 저도 너무 잘 알고있고 그럴때마다 진심으로 공감이랑 조언을 해주지만하루에도 몇번씩 계속 들어주다 보니 이젠 제 마음이 너무 지쳤어요그렇다고 제가 아예 얘넬 놓아버리면 진짜로 얘네들이 절 떠날것같아서 불안해요어떡하죠

글쓴님이 제일 피곤한 스타일.

친구들이 날 떠나면 어떡하지 싶은 마음에 굳이 안해줘될 조언, 위로를 해줌으로써 나자신 감정노동을 자초하는거죠.

적당히 라는게 중요해요. 적당히 들어주고 적당히 그랬어? 힘들겠네 그냥 적당히 적당히 맞받아치세요.

솔직히 친구가 님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위로하는지?

우울한 감정은 본인이 알아서 컨트롤하게 냅두는 것도 필요해요.

그친구도 습관성으로 자꾸 기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