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말 끝마다 헥! 하는데 너무 신경쓰여요;예를 들어서 다른 애들은 오이시 라고 말하면 주인공은 오이시 헥 이라고 해요아직 1화밖에 안보긴 했는데 성우 습관인가요 아니면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ㅜㅜㅜㅜ
그건 성우 습관이 아니라, 작품 속에서 의도적으로 들어간 연기예요.
주인공 카네키가 1화에서 반쯤 구울이 되면서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요. 숨이 가빠지고, 긴장하거나 두려워서 말이 잘 이어지지 않는 상태라서 짧게 숨을 들이쉬는 듯한 소리(헥! / 헉!)가 자꾸 붙습니다.
이건 성우 하나에 나츠키의 습관이 아니라, 캐릭터의 불안·공포·몸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서 일부러 넣은 연기예요. 즉, 지금 거슬리는 게 정상이고, 일부러 그렇게 만든 장치예요. 시청자가 "이 캐릭터 되게 불안정하다, 불안하다"를 느끼게 하려는 연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