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추석이나 설날에 친척분들께 받은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현재 50만원정도 있는데 원래 그 돈을 모으는 목적이 '내가 사고싶은 것을 사려고' 였어요. 그래서 저는 그 돈을 모아서 이것저것 살 생각이었어요저는 아이돌 덕질을 하거든요그래서 용돈을 모아서 콘서트 혹은 팬미팅을 가거나 굿즈를 사려고 했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5만원 정도의 굿즈가 새로 나왔길래 제 용돈으로 사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저보고 전 아직 학생이고 그렇게 비싼 굿즈를 살 이유도 없다. 그리고 애초에 그 돈은 니 돈이 아니다. 그 돈을 더 모아서 차라리 더 비싸고 좋은 것을 사라(핸드폰, 패드). 등의 말을 하시며 안 된다고 하셨어요그런데 저는 제가 다른 것을 사지 않고 참아가며 모은 돈은 제 돈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당장 저에게는 새 폰이나 패드보다 제 최애의 굿즈가 더 가치있어요. 제 핸드폰과 패드의 성능이 그렇게 안 좋은것도 아니라서요. 심지어 받은 돈의 전부를 제가 가진 것도 아니고 절반정도는 부모님에게 드렸어요.그런데도 왜 제가 모은 돈을 제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걸까요?
커서 돈관리 하는 습관을 갖을수 있도록 어머님께서 지도하시는게 아닐까요~?
지금 사고싶은것도 많고 사야하는것도 많지만 체계적인 소비습관을 들이고싶어하시는거같아요! 부모님하고 한번 터놓고 얘기해보시는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