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하신 강원과 광주의 순위는 '스플릿 시스템'과 '승자승 원칙'에 따른 결과입니다. K리그는 정규 라운드 종료 후 상위 6팀(파이널 A)과 하위 6팀(파이널 B)으로 나뉘는데, 일단 그룹이 정해지면 해당 그룹 내에서만 순위를 경쟁하게 됩니다.
K리그의 순위 결정 방식
K리그 순위는 다음 규칙에 따라 결정됩니다.
* 승점: 가장 우선시되는 기준입니다.
* 다득점: 승점이 같을 경우,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우선합니다.
* 골득실차: 다득점까지 같을 경우, 골득실차가 더 좋은 팀이 우선합니다.
* 승자승: 골득실차까지 같을 경우, 상대 전적(승자승)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강원과 광주의 순위 결정 과정
강원과 광주는 33라운드 정규 리그를 마친 후 순위가 엇갈렸습니다.
* 스플릿 라운드 진입: 정규 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강원은 6위, 광주는 7위였습니다. 당시 강원의 승점은 광주보다 1점 낮았지만, 이는 스플릿 시스템에 따라 순위가 갈린 것입니다.
* 광주 FC의 패배: 광주는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에 패배하면서 6위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 파이널 라운드: 일단 스플릿 그룹이 나뉜 뒤에는, 파이널 B 소속인 광주가 남은 경기에서 아무리 승점을 많이 쌓더라도 파이널 A에 속한 강원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없습니다.
경기 결과 비교 (2025 K리그1)
아래는 2025 시즌 정규 라운드 종료 시점(33라운드)의 상황을 나타낸 표입니다.
| 순위 | 팀명 | 승점 | 승 | 무 | 패 | 골득실 | 그룹 |
| 6 | 강원 FC | 44 | 11 | 11 | 12 | -6 | 파이널 A |
| 7 | 광주 FC | 45 | 12 | 9 | 13 | -5 | 파이널 B |
결론
광주의 승점과 골득실이 더 높음에도 강원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이유는 K리그의 스플릿 시스템 때문입니다. 정규 라운드 33경기 종료 시점에 강원은 6위로 파이널 A에 진입했고, 광주는 7위로 파이널 B에 배정되었습니다. 스플릿 그룹이 나뉜 이후에는 아래 그룹 팀이 위 그룹 팀보다 높은 최종 순위를 기록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