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살고 있고 월세입니다 이번년도 1월초에 이사온 집인데요여름에 에어컨을 틀었는데 처음엔 안그랬으나어느순간부터 검정색 먼지가 떨어집니다인터넷 찾아보니 곰팡이 먼지인것 같아요(원룸이 노화된 원룸입니다 가스레인지도 고장났었고 화장실 벽걸이 선반도 갑자기 떨어짐)여름 다 끝나갈자락에 곰팡이 먼지가 떨어지길래어차피 여름 거의다 끝났으니 선풍기로 버텼고 집주인께 말하려고 연락했으나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아서부동산한테 말했습니다부동산 아줌마가 집주인한테 연락한것같은데결론적으론 제가 비용을내고 저보고 수리하라고 했거든요원래 세입자가 수리하는게 맞는건가요....확실히 아시는분만 답변부탁드립니다집주인분이 할아버지분이시고.... 돈들여서 수리같은걸 안해주시려고합니다가스레인지도 불 키려면 수십번 돌려야하고 켜지지도 않는다고수십번 말했는데도 알겠다고만하고 안고쳐줘서 부동산 아줌마가 대신 고쳐줬습니다.....

원룸 벽걸이 에어컨 관련 수리비용 책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첫째, 기본적으로는 집주인(임대인)이 수리와 유지관리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 노후된 집이나 설비의 노후화로 인한 고장인 경우, 집주인이 수리하거나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입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는, 고장이 세입자의 과실이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을 때입니다. 그러나 곰팡이와 먼지 문제는 보통 구조적인 문제 또는 집 상태에 따른 것이며, 세입자의 과실로 보기 어렵습니다.

둘째,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계약서에 따른 특별한 조항이 있거나, 별도 합의가 없었다면, 기본적으로 집주인 책임입니다. 집주인이 수리 요청을 무시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세입자는 민원센터 또는 주택관리기관에 문의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집주인이 수리비를 부담하지 않는다면, 세입자가 직접 수리하거나 전문가에게 의뢰하게 될 수 있고, 그 비용은 이후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절차를 따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집주인과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며, 부동산 중개업소 또는 주택관리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집주인이 수리 책임을 피하려고 한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원룸 벽걸이 에어컨과 곰팡이 문제는 대체로 집주인의 책임이며, 세입자가 수리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집주인과의 협상이 어려우면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