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나간 헤어더뷰랑 준오헤어중 고민중입니다헤어더뷰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고 편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디자이너 되는데 오래걸리지않아요 하지만 거리가 전철로 한시간거리예요준오헤어는 확실히 교육이 좋아요 그리고 집과 거리가 가까워요 하지만 디자이너가 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제가 버틸수 있을지 지금은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 하면 하는성격이고 노력하는데 오랫동안 인턴으로만 있으면 슬럼프도 오고 현타가 많이올까 걱정되요 디자이너가 되면 준오헤어가 더 안정적이고 헤어더뷰는 성장하고있는 브랜드라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가고싶은 브랜드는 헤어더뷰인데 현실적으로 보면 준오헤어에 가야할거같아서 고민되요 어느쪽으로 취업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쉽지 않은 고민이네요. 두 곳 모두 장단점이 명확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게 당연해요.

결국 본인이 지금 어떤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헤어더뷰는 일하는 환경이 좋고 디자이너가 되는 과정이 빠르다는 점, 그리고 선호하는 브랜드라는 게 큰 장점이에요. 즐겁게 일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되죠. 하지만 한 시간 거리는 분명 부담이고, 성장하는 브랜드라는 점이 장기적인 안정성 면에서는 조금 미지수일 수 있고요.

반면 준오헤어는 체계적인 교육과 집 가까운 거리가 가장 큰 매력이죠. 장기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지만,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가장 큰 걱정이실 거예요. '하면 하는 성격'이라고 해도, 끝없이 긴 인턴 기간은 슬럼프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죠.

어느 쪽이든 본인에게 어떤 어려움이 더 견딜 만한지, 그리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물어보는 게 중요해요.

당장 일하는 즐거움과 빠른 성취감을 택하고 출퇴근의 피로를 감수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 더디더라도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성을 택하고 긴 인턴 기간을 버텨낼 것인가?

어떤 선택이든 후회는 없을 거예요. 본인의 마음이 더 끌리는 곳,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따라 결정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