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뉴질랜드는 남섬 일부 지역(특히 퀸스타운, 와나카 등)에서 겨울에 눈이 꽤 많이 옵니다. 왜 눈이 안내린다 생각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호주는 전 지역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노우가 전혀 없는 나라는 아니다’ 라고 해야 정확합니다.
호주는 대륙이 크기 때문에 지역별로 기후가 아주 달라요. 예를 들어, 시드니나 브리즈번 같은 동부 해안 지역은 온난한 해양성 기후라 눈이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시드니는 1800년대 이후 도심에서 눈이 내린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드문 편이에요.
브리즈번은 아예 열대에 가까워 눈이 오는 일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멜버른 근교의 산악지대(특히 ‘마운트 불러’나 ‘폴스 크릭’, ‘마운트 호삼’ 등)에는 겨울철(6~8월)에 눈이 내리고 스키장도 운영됩니다.
또 캔버라 근처의 ‘스노위 마운틴(Snowy Mountains)’ 지역은 이름처럼 매년 겨울 스키 시즌이 열릴 정도로 눈이 쌓이는 지역이에요.
정리하자면,
시드니, 브리즈번: 눈 거의 없음
멜버른 시내: 드물게 눈 또는 싸락눈, 근교 산악지역엔 눈 있음
캔버라 및 남동부 고지대: 겨울에 눈이 내리고 스키 가능
즉, 호주도 지역에 따라 ‘눈이 오는 곳’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채택 부탁드립니다. "채택" 해주시면 보다 좋은 답변을 다는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