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성격이 극과 극이지만 만난지 3개월만에 공동의 목표가 있어 결혼했습니다.결과적으로 그 목표를 진행중에 4년만에 포기하게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부부로 다시 시작하려했습니다. 남편은 직장은 어렵다며 1년동안 공무원준비를 요청했고, 모은돈 2천만원 남짓으로 집을 구하고 제가 일을 다니며 생활비를 벌고 남편은 공무원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시댁지원은 한푼 없이 오롯히 저희 친정에서 가전제품, 생활용품등 지원받았고, 제가 다리가 부러져 5개월을 저희친정에 머물며 친정동생방에서 남편은 공부를 했고, 엄마는 남편 도서관 공부를 위해 도시락을 쌌고, 아빠는 경제적지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공무원 1년안에 학격하고나서 남편이 성격차이로 도저히 못살겠다며 이혼을 요구합니다. 아직 발령은 안났고 저는 5년동안 경력단절에 할수있는 직업은 자신감도 잃었는데, 이혼을 해달라 합니다.제가 이혼도장 찍어주지 않으면 지금 있는 돈도 전부 주지않겠다합니다. 이혼 도장 안 찍고 그냥 자기 승질대로 하게냅두고 그냥 이대로 서류상만 부부로 살아도 제게 불이익은 없을까요?저도 오만 정이 떨어졌지만 이혼도장 찍어주고싶지 않습니다.
이혼을 원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요청에 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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