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자에요 고졸인데 진짜로 하고싶은게 없어요 가끔은 우울증인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그냥저냥 살다가 죽으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더 하고 싶은게 없는느낌이에요 그래도 요즘은 알바하고 하느라 못했던 것들을 해보자 하고 기타도 배워보고 헬스도 다녀보고 수영도 해보고 하는데요 요즘은 노베이스인데 수능을 다시 봐야되나 싶기도 해요 일 하나 구하는데 대학교는 필수로 하더라구요.. 근데 돈은 필요해서 해도 일 병행으로 공부를 해야되는데 요즘 서울대 나와도 취직못한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기술이라도 배워야되나 고민도 되다가 호주워홀가서 빠짝 일하고 오면 1억 모으고 올수있다길래 워홀을 해야되나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제가 뭘 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약간 끈기도 없고 새로운걸 안좋아하고 귀차니즘이 심해서 그런지 그냥 누워만 있고 싶습니다 도대체 전 뭘해야할까요? 뭘해야 돈을 잘 벌수있을지 항상 생각합니다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끈기를 늘리는 법을 알고싶어요.. 꾸준히가 안됩니다 옛날엔 했었는데 요즘엔 안돼요..인터넷에서 사주를 봤었는데 제 사주에서 끈기가 완전완전 부족하다더라구요 그래서 이름을 바꿔야되나 생각도 하는 요즘입니다.. 답을 알려주세요..광고 신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 나와도 취업을 못하는 것은 그저 눈높이 높아서 그렇고, 회사가 바라는 인재랑 학벌은 완전히 비례되지 않기 때문이죠!
질문자분도 어디 희망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눈높이를 낮추면 갈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우선은 경력은 어디서든 지 쌓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워홀도 괜찮은 선택지이지만, 현실적으로 맞상 부딪히면 쉽지 않은 선택이니 가장 쉬운 것부터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다양하게 일해보면서 찾아보시길 바래요!
뭐할 지 모른다는 것은 목표가 없다는 거죠!
삶이라는 목표 없이 살다보면 왜 살아야 하는 지 이유를 못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알바를 여러 개 하면서 돈을 모아서 대학을 다시 갈 지도 곰곰히 생각하시고 판단하시길 바래요
질문자분은 모르겠지만, 20대 라는 시간은 정말 체력이 따라주는 나이인 만큼 많은 것을 경험하고, 깨달아야 30대, 40대가 편합니다
가장 젊은 나이를 가진 것은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곳도 곧 기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