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이고 26년도에 고1올라가는 예비고 남학생입니다. 약 1년전 부터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어 장래희망을 애니메이터로 잡았는데 예고를 가지 않아서 장래와 학교가 맞지않아 걱정입니다. 사실 아직도 어느 고등학교를 갈지 고민인데 지금까지는 과학 제외 전부 a가 나온상태라 대일외고든 중앙고든 갈수는 있는 상태입니다만 딱히 지금 저에게 필요없는 것이라 생각해서 보류중입니다. 이제 곧 고등학교를 올라가는데 공부도 빡세게해야되고 진로도 확실히 정해야하는데 어떻게할지 고민이네요. 지금으로써는 당장 고등학교부터 정하고 공부부터 열심히 하는게 맞을까요? 사실 고등학교에 올라가묜 그림 연습과 공부를 병행하기에는 엄청 무리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지금 고민하는 게 너무 당연한 시기입니다. 예고를 안 갔다고 해서 애니메이터가 불가능한 건 절대 아닙니다. 실제로 일반고 다니면서 독학·학원·포트폴리오 준비로 입시 미술이나 애니메이션과 간 사람 많습니다. 지금은 고교 선택과 공부에 집중하는 편이 더 현실적입니다. 기본 성적을 지키는 게 이후 선택 폭을 넓혀 줍니다. 그림 연습은 욕심내지 말고 부담 없는 루틴으로만 꾸준히 가져가세요. 진로는 고등 1~2학년 지나면서 더 명확해져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