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에서 구두 시험을 보느라 선생님 책상 앞에 서서 외운거를 줄줄이 말했는데 그때 책상이 부족해서 제가 예전에 좋아했던 오빠가 선생님 책상에 앉아있었어요.근데 다른 애들 검사 받을때는 그냥 책만 봤는데 갑자기 저 차례 되니까 뻥 안치고 저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쳐다보는거에요.. 당황해가지고 얼굴이 붉어지는게 느껴지면서 머리가 새하얘져서 말도 더듬고 엄청 많이 틀렸는데 ㅋㅋㅠㅠㅠ이상하게 보였을까요..?
아뇨….. 귀엽게 보였을거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