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사랑이 뭔지 알려준 제 첫사랑이 있습니다. 지금은 헤어진지 6개월 정도 됐고요 제가 그동안 두번이나 연락도 해봤지만 답장 한번 받지도 못하고 그냥 끝났습니다. 헤어질때도 너무 예쁘게 말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했다고 하면서 그친구도 제가 첫사랑이라고 하며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더라고요. ..미련이 남았으면 이미 연락이 왔겠지? 하면서도 (최근에)인스타 차단 풀린 걸 또 보면 너무 연락하고싶습니다. 솔직히 연락하는거 되게 상대방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이기적이라는거 아는데 눈이와서 그런지 자꾸 그 친구가 생각나네요. 저도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그 친구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맞을까요? 두번이나 연락했는데 안받은거면.. 그냥 놓아주는게 맞겠죠…
진짜 첫사랑이고 좋아했다면, 이제는 그만 놓아주는게 아름다운 결말아닐까요... 그렇게 해서 첫사랑분이 다시 작성자님과 스스럼없이 또 연애를 하는것도 이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상만 해보셔도 마냥 좋을 거 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