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여행을 가기로 해서저는 트립닷컴, 연인은 야놀자로 호텔을 보고있었는데여자친구가 보고있던 야놀자에는 객실 마감이라고 떴던 호텔이 제가 보고있던 트립닷컴에는 아직 남아있길래 재빨리 예약을 했고, 혹시나 싶어 메일로 예약 확인증까지 받았습니다여자친구가 봤을 땐 마감이었던 호텔이 동시간대 제가 보고 있을 땐 남아있었다는게 뭔가 찝찝한데당일에 가서 다른 문제가 발생하진 않겠죠?이런경우가 있나요?
호텔은 규모에 따라 방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럼 호텔이 그 방을 어떤 방법으로 팔 수 있을까요? 홈페이지 예약으로? 그렇게 다 채우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더군다나 수백 개의 방을 가진 호텔이라면 손님을 유치하는 것도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일정 부분을 여행사에 할당해서 거기서 예약을 받게 합니다.
그러니까 호실까지 확정되는 게 아닙니다. 2인실이 100개 있다면, A여행사에 30개, B 여행사에 20개, C여행사에 20개, 나머지는 홈페이지 접수처럼 여러 곳으로 분산시킵니다. 그런 후에 예약이 되어 손님이 오면, 해당 등급의 방 중 적당한 곳을 배정하는 겁니다.
따라서 A 여행사가 자기가 맡은 방을 다 팔았으면 거기는 빈 방이 없게 나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