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생각없이 게임만 하면서 살았었는데 중3때 고등학교는 좋은 곳 가는게 좋을 거 같에서 갓반고 들어왔다가 1학기 내신 3.7 받았었는데 경쟁? 때문에 애들끼리 자기보다 점수 낮으면 약간 비웃는 듯? 그런 시선 받는게 너무 짜증나서2학기 중간 평균 42점에서 지금 기말 평균 92점 나왔는데중간때 망한 거 해가지고 이번에 1학기 기말 3.0 나올 거 같에요이러면 1학년 때 개말아먹었는데 3학년때까지 공부 열심히 하면 내신 소생되나요?그리고 제가 점수를 올리는 만큼 다른애들도 점수를 올려서 진짜 너무 짜증나고 1컷이 98 이정도로 나오니까 허탈하기도 하고.. 학교를 잘못왔나 생각이 들기도해요"늦게 시작한만큼 난 다른얘들보다 더 못봐도 돼" 이런 마인드도 너무싫고 다른애들 다 이기고싶고 걍 계속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서 늦게나마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모습 보여주고싶어요1학년 1학기 3.71학년 2학기 3.0
1학년 내신 3.7에서 3.0으로 끌어올린 것 자체가 이미 성장 곡선이 뚜렷하다는 뜻이고
내신은 2·3학년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에 지금처럼 점수 곡선을 유지하면 소생 가능합니다.
경쟁 압박이 심한 학교라 1컷이 높게 형성되는 건 사실이지만, 결국 반영은 등급이므로 안정적 상위권을 만들어 두면 대학에서 충분히 평가받고 지금의 상승 속도면 2학년부터 등급 재편이 가능해요.
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독기 품고 잘 할 동기도 있고 잘 하실 것 같습니다. 물론 막 중앙대 이런 정도의 학교를 가겠다는 것은 아니겠죠....그런 데는 현재 교과로는 좀 힘듭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