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삼박 사일 여행 중 하루 일정을예원점심임시정부난징루저녁와이탄으로 잡을 예정인데 빡빡한 편인가요? 여유 있게 관광하고 싶어서요.
동선으로 보면, 신천지의 임시정부를 먼저 가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이후에 예원 및 예원상장을 들렀다가 남경동로로 이동하는 겁니다. 다른 날 일정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원상장의 저녁도 아주 멋집니다. 따라서 예원과 예원상장을 다른 날 저녁에 넣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와이탄의 야경은 아주 훌륭합니다. 신천지도 저녁에는 낮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죠. 상해가 저녁에 멋진 장소가 여러 곳입니다. 그래서 동선을 만들 때에 이런 점을 고려할 필요도 있습니다. 일정이 짧아서 서로 충돌이 발생한다면, 가장 원하는 야경을 마지막에 넣을 수 밖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참고로 예원은 늦어도 오후 4시까지는 입장해야 합니다. 천천히 구경하면 거기도 <1시간~1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그냥 성격 급한 분들이면 30분 만에 나올 수도 있죠. 자세히 구경하시는 걸 권합니다. 이어서 예원상장의 야경을 볼 수도 있고, 요즘 해가 일찍 져서, 이어서 남경동로로 가도 와이탄까지 아주 큰 문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저녁 식사를 어디서, 얼마나 보내느냐에 따라 와이탄에 당도하는 시간대가 달라질 겁니다. 티엔쯔퐝도 아기자기 예쁩니다. 여자 분이면 여기야말로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