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중고등학생을 가르쳐서 좋지만 임용을 못 붙을거같아요 하지만 대구교대는 임용을 붙기 쉽지만 초등학생 가르치는 것이 걱정입니다 어디갈까요?
경북대학교 사범대는 중·고등학교 교육 과정 전반을 배우고 다양한 과목·교육 이론을 접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교사로서의 교육적 기반이 탄탄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사범대 출신이라고 해서 임용시험이 자동 합격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을 졸업한 후 임용시험을 따로 준비해야 하고 경쟁률·난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용 붙기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어느 정도 현실입니다. 반면 대구교육대학교는 초등교육 중심 커리큘럼으로 임용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라서 초등임용 준비에 특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대체로 초등 임용 과정에 대한 지원·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임용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편입니다.
따라서 선택 기준은 다음처럼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나는 어떤 연령대의 학생을 가르치고 싶은가?” “내가 교사로서 교육 이론과 실습을 깊게 배우는 걸 더 선호하는가, 아니면 초등 임용시험에 맞춘 실전 준비형 교육을 선호하는가?” 입니다. 중·고등학교 과목을 깊게 배우고 싶고 교사로서 다양한 교육 영역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경북대 사범대가 적합할 수 있고, 초등 교사라는 목표가 확고하고 임용시험 준비에 최적화된 환경을 원한다면 대구교대가 더 맞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