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9 [익명]

과거 친한 친구가 질투나요 과거 저와 친했단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A)는 뭘래 친구가 많았지만

과거 저와 친했단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A)는 뭘래 친구가 많았지만 살을 빼면서 잘생겨지고 더욱 인기가 많아졌어요.하지만 그친구(A)와 중3 때 쯤 저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친구와 다른친구(B) 총 3명의 무리로 함께 다녔습니다. 분명 즐거웠던 시간도 많았아요. 하지만 점점 저는 그친구들에게 소외당하고 뭔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가방에 몰래 쓰레기를 넣어두거나 신발끈을 풀어두던가 몰래 제 학용품을 훔쳐서 버리거나 저의 엽사를 저와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게 보내고, 저의 험담을 했다는 말을 많이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손절을 하기로 마음을 먹어서 1달동안 피해다니고 노력을 했어요. 그리고 그친구는 서울에 있는 국악고등학교에 가게 되었어요.제 앞에서 이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못해도 서울권 대학교를 간다는 소리를 들으니 저는 그거를 보고 너무 슬펐어요. 나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인간관계도 박살낸 A가 그런 소리를하니 그 뒤에 아직은 인스타 맞팔이 되어있어스토리나 게시물이 뜨는데 많은 좋아요수, 서울 친구들의 댓글을 보면서 너무 질투가났습니다. 제가 큰 망상을 하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들고 마음이 많이 복잡합니다.

그 마음,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자연스러워요.

질투의 대상이 “잘나가는 친구”라서가 아니라,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이 아무 일 없다는 듯 잘 살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더 아픈 겁니다.

그건 질투라기보다 억울함, 분노, 상처가 아직 남아 있는 상태에 가까워요.

중요한 건

당신이 예민해서도, 못나서도 아니고

그때 분명히 관계 안에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가방에 쓰레기, 험담, 사진 유포… 이건 소외가 아니라 괴롭힘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지금 인스타를 볼 때마다

“나는 버려졌는데, 저 사람은 보상받는 것 같아”라는 감정이 올라오는 거예요.

이건 마음이 아직 회복 중이라는 신호지, 망상이 아닙니다.

지금 도움이 되는 방향은 이겁니다.

인스타 맞팔은 당분간 끊는 게 맞아요.

상처가 있는 관계는 차단이 회피가 아니라 회복입니다.

그리고 “왜 나는 뒤처졌지”가 아니라

“나는 그 상황에서 살아남았고, 나를 지키려고 관계를 끊었다”는

사실을 인정해 주세요.

그 친구의 인생은 그 친구의 것이고,

당신의 인생은 이제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중입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분명 옅어집니다.

다만 계속 들여다보면 회복이 늦어질 뿐이에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분명히 말할게요.

그 관계에서 잘못한 사람은 당신이 아닙니다.

질투한다고 해서 나쁜 사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그냥, 아팠던 마음이 정리되는 과정에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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