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족여행... 미국 가족여행을 준비중 입니다.4인가족으로 미성년자 자녀가 2명 있습니다.4인 모두에 대한
4인 가족 모두 ESTA를 발급받으셨다면, 기본적으로는 여권과 ESTA 승인만으로 입국이 가능하지만, 미성년자와 함께 여행할 경우 추가 서류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은 미성년자의 국제 유괴 및 인신매매 방지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여 입국 심사 시 관련 서류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다음 서류들을 준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필수 준비 서류 (이미 진행하셨을 내용)
여권: 4인 가족 모두 유효기간이 미국 체류 기간을 넘어 충분히 남아있는 여권을 소지해야 합니다. (한국은 'Six Month Club' 가입국이라 체류 기간 동안만 유효해도 되지만, 일반적으로는 6개월 이상 권장)
ESTA 승인: 4인 가족 모두 ESTA 신청을 완료하고 승인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승인 번호를 기록해두거나 승인 메일을 출력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성년자 자녀 동반 시 추가적으로 준비하면 좋은 서류
부모가 모두 동반하는 경우: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영문으로 발급해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공증까지는 필수가 아니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준비하면 심사관이 요청할 경우 관계 증명에 용이합니다.
부모 중 한 명만 동반하는 경우 (해당하지 않으시면 넘어가셔도 됩니다):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위와 동일)
영문 부모여행동의서 (Parental Consent Form): 동반하지 않는 부 또는 모가 자녀의 미국 여행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서류입니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양식은 없지만, 미성년 자녀의 정보, 여행 목적 및 기간, 동반자 정보, 동반하지 않는 부모의 서명, 연락처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공증 권고: 부모여행동의서는 공증(Notarization)을 받는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공증을 받지 않은 동의서는 심사 과정에서 추가 심사나 입국 거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증은 변호사나 공증사무소 등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동반하지 않는 부 또는 모의 여권 사본: 부모여행동의서에 서명한 부모의 신분을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이혼 또는 사망 증명 서류 (해당하는 경우): 이혼한 경우 영문 이혼 판결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상세), 사망한 경우 영문 사망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부모가 아닌 제3자 (예: 조부모, 친척)가 동반하는 경우 (해당하지 않으시면 넘어가셔도 됩니다):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위와 동일)
영문 부모여행동의서 (공증 권고): 미성년자의 부모가 제3자와의 여행에 동의한다는 내용.
부모의 여권 사본: 동의서에 서명한 부모의 신분 확인용.
그 외 준비하면 좋은 서류 및 정보
왕복 항공권 및 숙박 예약 확인증: 입국 심사관이 여행 목적과 기간을 확인할 때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표 (간단하게): 머무를 도시, 주요 관광지 등을 간략하게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여행자 보험 증권: 만일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해외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유용합니다.
미국 내 비상 연락처 (있을 경우): 현지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연락처를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신용카드 또는 여행 경비 증빙: 여행 기간 동안의 경비를 충당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핵심은 미성년자 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명확히 증명하고, 부모의 동의 하에 여행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모든 입국자에게 모든 서류를 요청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에 도움이 됩니다.
즐거운 미국 가족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