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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처의 특수폭행 안녕하세요 저는 56살까지 혼자 살다가(인생이 그림, 게임,낚시) 우연히 따라간 친구의

안녕하세요 저는 56살까지 혼자 살다가(인생이 그림, 게임,낚시) 우연히 따라간 친구의 단골 노래방에서    중국한족  도우미(34세)와 눈이 맞아버려 여러번 찾게되었다가 덜컥 임신4개월을 고지 받고 도저히 아이에게 죄가되는것같아 출산,혼인을  거절했지만 처의 간곡한 부탁(장기체류할수있는 비자만이라도 가지게 해주는것)에   고민하다 아이는 죄가 없다는 생각에 혼인신고하고 결혼비자내주고 아이도 낳고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처는 너무 심한 도박(마작)으로 밤11시에 나가서 다음날아침 8시에 들어오기 일수고 저는 출근하면 아이는 밥새 놀고와서 자고있는 엄마 옆에서 혼자 놀다 지쳐 따라 자는게 일상입니다(아이 이제 17개월) 이로 인해 너무 많이 싸웠고 제가 처에게 특수폭행을 당해 경찰신고 10번 가정법원재판2번째 특수폭행으로 재판 받고있습니다 아이때문에 참고 또 참고 투잡 쓰리잡을 뛰며 하루에 4시간 자며  생활비를 500만원씩 주고 있습니다.처는 이혼해줄테니 70살까지 월 300만원씩 내라고 얘기합니다 아이가 어리니 그 이하 생활비로는 아이를 돌보며 생활할수 없다합니다 전 정말 죽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일단 죽는거 안 말립니다.

죽는걸 시도한다면 부디 성공하시길 바래요.

얼마나 힘들면 죽을 생각을 다 했겠냐고요?

근데 상당히 바보 같네요.

저보다 나이를 더 많이 쳐드셨으니 반말하기는 그렇고 걍 대충 말할랍니다만 그 나이에 투잡 쓰리잡 뛰면서 생활비로 월 5백을 갖다준다?

하루에 네시간 정도 자면서?

그건 몸을 갈아 넣고 있다는 거죠.

굳이 스스로 죽지 않아도 그런 상태로 일을 계속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저절로 죽습니다.

과로사라고 하죠.

뭐 영감님 나이에 비해 엄청 젊은 아내를 얻고 자식까지 낳았으니 그렇게 몸을 갈아 넣으며 부양을 하고 싶기도 할거에요.

근데 앞서 말한 것처럼 그렇게 살아서 몇년이나 살겠냐고요?

이미 이 상태로는 결혼유지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거 아니까 질문했을 거고요.

그럼 그냥 이혼전문 변호사 만나서 애 양육권 확보하고 이혼 소송 진행하세요.

이런 말 정말 하고 싶은데요 애가 친자식이라는 보장 있습니까?

친자식이라 해도 그렇죠.

아내분을 직접 낳은건 아니잖아요?

아내분이 정말로 질문자를 사랑해서 결혼한거 같아요?

정말 사랑했다면 마작이나 하고 다니고 날밤 새고 다니겠어요?

저도 대가리에 피가 슬슬 말라갈 나이가 어지럽긴한데 아무리 저보다 대가리에 피가 더 많이 말랐다 해도 그 정도 판단 능력 없습니까?

걍 돈 많이 버니까, 혹은 결혼 당시엔 돈을 많이 벌지 못했더라도 한국 남자와 결혼하면 어느 정도 시간 지나서 영주권 나오잖아요?

그리고 노력 조금 더 하면 영주권이 아니라 귀화도 가능하잖아요?

경제적인 이득이 예상되는 겁니다.

근데 막상 결혼을 해놓고 보니 처음의 목표가 뭐였을진 몰라도 중간을 조금 넘어서 대가리에 피가 거의 말라가는 질문자님이 돈을 졸라게 많이 벌어다 주네?

중국 기준으로 한달에 5백이라는 생활비가 가능해요?

무슨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이랑 결혼할 가능성 전혀 없던 한족 여성이 그런 수입을 갖다 주는 남편과 결혼하는게 가능하냐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들어가면 자기 한달 수입이 2천이네 3천이네 떠들어대는 인간들 널렸지만 현실은 한달에 3백 버는 사람도 드물어요.

근데 낼모레 환갑 가까이 되는 영감탱이가 아직 마흔도 안된 어린 아내와 갓난애가 있다보니 투잡 쓰리잡 뛰어서 달에 5백을 생활비로 갖다 바치고 두들겨 패고 노름하느라 날밤을 새고 들어와도 찍소리도 못한다?

완전 호구 잡은 거죠.

세상에 그런 호구가 어딨습니까?

잘만 하면 생활비로 갖다 주는 5백에 돈 조금 더 얹어서 생명보험 같은거 들어놓고 살해할 생각은 못할까요?

56세까지 혼자 살다가 이제 아이가 17개월이라 했으니 나이를 더 잡수셨겠네?

정신 좀 차립시다.

안타까워서 그래요.

이런저런 개소리가 많았지만 당장 이혼전문 변호사 선임해서 이혼소송 준비하세요.

안 그럼 너 죽어요.

나 같아도 재산 싹 발라 먹고 생명보험끼지 타 먹으려고 죽이겠네.

아내분 나이가 아직 사십대 안되었는데 낼 모레 환갑 되는 영감과 늙어 죽도록 살고 싶겠어요?

그나마 갖다 주는 돈을 차곡차곡 알뜰살뜰 저축이라도 했다면 몰라요.

근데 벌어다 주는 족족 마작판에 쑤셔박는다매요?

그럼 마지막 선택이 뭐가 될거 같아요?

보험금밖에 없어요.

자녀분이 친자식이냐 아니냐 하는 의심 불러 일으킨건 정말 죄송한 일이지만 이혼소송은 반드시 하십시오.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본건 아니지만 도박 마약 술은 정말 답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대충 글 적어 놓은거 보니까 거짓말 같지도 않아요.

그냥 있는 이야기 그대로만 한게 보이거든요.

개구리 두 마리 잡으려다가, 아 그게 아니구나.

뭐 토끼? 암튼 그런 이야기 있지요?

도박 중독자 아내와 사랑하는 자녀를 동시에 구할 수 있어요?

개과천선? 세상에는 그런일이 없어요.

개과천선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개과천선이란 단어가 생긴 겁니다.

질문자가 나이가 좀 있다 해도, 아내분이 아무리 젊더라도 여자가 남자랑 싸워서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근데 왜 쳐 맞고 살아요?

스스로 참으니까 그런 거죠.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근데 나이 많은 남편한테 한달에 5백씩 엄청난 생활비를 받아 먹으면서도 그걸로 날밤 새가며 도박이나 하는 아내가 아이라고 잘 돌보겠습니까?

남편도 두들겨 패는데 애는 못 패겠어요?

아이 생각해서라도 이혼소송 진행하시고 특수폭행의 증거 수집하셔서 신변보호 요청도 하세요.

그래야 아이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