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책자금컨설팅 바름의 김수용 대표입니다.
군적금(장병내일준비적금)과 청년도약계좌 모두 담보대출이 가능합니다. 두 상품의 특징을 비교하여 어떤 것이 더 유리할지, 그리고 대출 조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장병내일준비적금 vs. 청년도약계좌 담보대출 비교
결론적으로, 현재 적립액과 만기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500만원 대출을 위해서는 두 계좌 모두 충분한 납입이 필요합니다. 만약 당장 500만원이 필요하고 납입액이 적다면, 장병내일준비적금 담보대출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납입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기여금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담보대출 한도가 납입원금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분 | 장병내일준비적금 담보대출 | 청년도약계좌 담보대출 |
대출 한도 | 예금 잔액의 90% ~ 100% | 납입 원금의 일정 비율 (약 90% 내외) |
대출 금리 | 적금 금리 + 가산금리 (일반적으로 저렴) | 적금 금리 + 가산금리 (장병적금과 유사하게 저렴) |
상환 방식 | 만기 일시 상환 또는 원리금/원금 균등 분할 | 만기 일시 상환 또는 원리금/원금 균등 분할 |
중도상환수수료 | 없거나 매우 낮은 편 | 없거나 매우 낮은 편 |
특징 | 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자금 활용 가능 | 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자금 활용 가능. 중도 해지 시 정부기여금 손실 우려 없음. |
2. 500만원 대출을 위한 필요 납입액
장병내일준비적금: 납입액의 90%~10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면, 최소 500만 원 이상을 납입하셔야 500만 원 대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500만 원의 100% = 500만 원, 500만 원의 90% = 450만 원)
청년도약계좌: 납입 원금의 90% 내외로 대출이 가능하다면, 역시 최소 550만원~600만원 이상을 납입하셔야 500만원 대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500만 원 / 0.9 = 약 555만원)
현재 3회차 납입이시라면, 월 납입액에 따라 다르겠지만 500만원에는 많이 못 미칠 것입니다.
3. 상환 및 페널티
원금과 이자만 상환: 담보대출은 기본적으로 예금(적금)을 담보로 하므로, 만기 시 페널티나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원금과 이자만 상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 신용대출처럼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기 상환: 대출을 받은 계좌의 만기가 되면, 적금 만기 금액에서 대출 원금과 이자를 상계(차감)하고 남은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또는 만기 전에 미리 대출금을 갚아두셔도 됩니다.
예금 해지 위험 없음: 적금 담보대출은 적금을 해지하지 않아도 되므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과세 혜택이나 매칭지원금, 청년도약계좌의 정부기여금 손실 없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조언
현재 납입액 확인: 먼저 장병내일준비적금과 청년도약계좌의 현재 정확한 납입 원금과 만기 예정일을 확인하세요.
은행 상담: 두 계좌를 개설한 해당 은행(또는 대출을 받고자 하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여 **적금 담보대출의 정확한 조건(대출 한도, 금리, 필요 서류 등)**을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은행마다 세부 조건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자금 필요 시점과 금액 명확화: 돈이 필요한 시기와 정확한 금액(500만원)을 은행에 알려주고, 현재 적립액으로 가능한지, 혹은 앞으로 얼마나 더 납입해야 하는지 상담받으세요.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시면 자금 융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