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휴대폰으로 충전기에 꼽아놓고 게임 24시간 돌리기
컴퓨터로 24시간 돌리기(모니터는 12시간은 꺼져있음)
한달동안 돌린다치면 전기세가
폰 몇개정도 돌린것이 컴퓨터랑 비슷할까요?
누진세때문에 확인하고 폰으로할지 컴퓨터로 돌릴지 선택하려구요ㅠ
[답변]
전기세 비교를 위해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전력 소비량을 계산해볼게요.
1. 전력 소비량 계산
스마트폰 충전 (평균 5W)
하루 24시간 → 5W × 24h = 120Wh (0.12kWh)
한 달(30일) → 0.12kWh × 30 = 3.6kWh
컴퓨터 (본체 100W + 모니터 30W)
모니터 12시간만 사용 (30W × 12h = 360Wh = 0.36kWh)
본체 24시간 사용 (100W × 24h = 2,400Wh = 2.4kWh)
하루 총 전력 소비 = 2.4 + 0.36 = 2.76kWh
한 달(30일) → 2.76kWh × 30 = 82.8kWh
2. 스마트폰 몇 대가 컴퓨터와 비슷한 소비 전력일까?
컴퓨터 1대의 한 달 전력 소비: 82.8kWh
스마트폰 1대의 한 달 전력 소비: 3.6kWh
82.8 ÷ 3.6 ≈ 23대
즉, 스마트폰 23대를 24시간 돌리는 것과 컴퓨터 1대를 돌리는 것이 비슷한 전기세가 나옵니다.
3. 전기요금 비교 (누진세 고려)
한국 전기요금 기준(주택용 저압, 2024년 기준)을 적용하면:
100kWh 이하 (기본요금 포함): 약 5,930원
101~200kWh: 약 12,550원 (누진 1단계)
201~300kWh: 약 23,160원 (누진 2단계)
400kWh 이상: 급격히 증가 (누진 3단계)
컴퓨터(82.8kWh)와 스마트폰 1대(3.6kWh)를 고려했을 때,
컴퓨터 1대는 누진세 부담이 클 가능성이 높고, 스마트폰 여러 대를 돌리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결론: 어떤 걸 돌리는 게 나을까?
전기세 절약을 원한다면? 스마트폰이 훨씬 저렴 (최대 23대까지 돌려도 컴퓨터 1대 수준)
컴퓨터가 꼭 필요하다면? 모니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절전 모드를 적극 활용
누진세를 피하려면 가능하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