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이 수차례 밀린 상황에서도 묵묵히 일해오신 질문자님의 사정을 보니 정말 안타깝고, 얼마나 답답하셨을지 마음이 짐작됩니다.
그동안 참아오신 만큼, 정당하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드릴게요.
✅ 실업급여 자격 기준 요약
실업급여는 비자발적인 사유로 퇴사한 경우에만 받을 수 있는데요,
급여체불은 대표적인 ‘정당한 이직 사유’로 인정됩니다.
질문자님의 상황 분석
질문자님의 사례를 다시 요약해보면:
과거에도 수차례 임금이 밀렸다가 늦게 지급됨
특히 올해 6월 급여도 절반만 지급됨
자진퇴사를 고려 중 (사직서 작성 예정)
이 경우, 올해 6월 임금이 아직까지도 전액 지급되지 않았다면,
→ 2개월 이상 체불 상태로 진행될 수 있고,
→ 실업급여 신청 시 "임금체불" 사유로 정당한 이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실업급여 인정 요건 (임금체불 사유)
고용노동부는 다음과 같은 경우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인정합니다:
- 임금이 2개월 이상 계속하여 지급되지 않거나,
- 2회 이상 분할 지급되어 정상적인 생계 유지가 어려운 경우,
- 또는 상습적인 지연·체불이 반복된 경우
➡ 질문자님의 사례는 '상습적인 임금체불'에 해당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실업급여 신청 시 유의할 점
퇴사 전에 꼭 고용노동부 관할 고용센터 또는 고객센터(1350)에 사전 상담을 받으세요.
→ “임금체불로 인한 퇴사 예정”임을 기록해 두면 나중에 입증이 쉽습니다.
임금명세서, 통장입금내역, 근로계약서 등 체불 증빙자료를 준비해두세요.
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서’ 제출 시 더 강하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실업급여 심사에서 임금체불이 공식 확인되면 수급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 참고 정보
- 퇴사일 기준 18개월 이내에 180일 이상 근무하셨다면 고용보험 피보험 단위기간도 충족됩니다.
-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6년이시라면 이 조건은 문제 없습니다.
결론
✔ 자진퇴사라 하더라도 "임금체불"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 특히 여러 차례 체불이 반복되었고, 최근 6월 임금도 절반만 지급된 상태라면
'정당한 이직 사유'에 해당합니다.
✔ 퇴사 전에 고용노동부에 미리 상담하고, 증빙자료를 확보해두시면 실업급여 신청에 무리가 없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은 충분히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한 사례에 가깝습니다.
마음 졸이지 마시고, 퇴사 전에 꼭 상담하시고 실업급여 권리를 챙기시길 응원드립니다.
더 자세한 실업급여 자격과 준비서류는 아래 정리된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
✅ 서론2025년 실업급여 조건이 변경되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내가 받을 수 있을까?”, “신청 방법은?”, “지급일은 언제?”, “금액은 얼마나?”이런 궁금증이 고용보험 가입기간과 실업 사유, 고용보험센터 확인 여부에 따라 달라지죠. 특히 실업급여는 구직 중 생계 안정을 위한 중요한 지원 제도로,2025년 기준으로 신청 조건, 지급일, 지급 기간이 전년보다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업급여 신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조건과 금액, 지급일 계산법까지쉽고 정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끝까지 보면 수급 가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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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지만, 응원합니다. 꼭 정당한 권리 지키세요!